만 17살이구요...미국 교환학생을 갔다오고 미국에 미련을 못버려 대학마저 미국으로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4월에 검정고시를 치뤄 고등학교를 친구들보다 일찍 끝내려고 하는데요, 제게 선택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번 9월에 CC로 우선 들어간 뒤 졸업하고 제가 정말 원하는 University로 편입하는 것이랑, 또 다른 하나는 내년 9월에 SAT다 치루고, 에세이 준비 다하고 제가 정말 원하는 University로 바로 입학하는 것입니다. 귀국을 이번1월에 해서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제가 정말 원하는 학교는 University of Minnesota, Carlson School이구요...이미 이번 9월 어플리케이션 끝나고 합격자도 곧 나옵니다;; 생각해놓은 CC는 Minnesota State Community College @ Moorehead인데 9월학기 어드미션은 7월 29일이 데드라인 이라네요. 검정고시 결과는 5월15일날 나오구, 토플은 이미 치뤘습니다. 4월에 한번 더 볼 예정이구요. 남자인만큼 군대문제도 있으니...현명한 결정이 필요합니다만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제가 분석한 CC의 매력은 -우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Univ에 진학하려면 1년을 더 기다려야 되니... -학비가 싸고, 아무래도 하우징도 싸겠죠. 시티 밖이니. -강의가 아무래도 Univ에 비교해 널널하니 적응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을 것 같은 거구요... Univ의 매력은 -편입을 안하니 편입시에 일어나는 적응문제가 없을테구, -편입시 제가 원하는 학부를 붙을 수 있을지 없을지 보장되지도 않으니까요. -그 1년동안 AP를 공부하던지 해서(물론 크레딧으로 쌓이진 않겠지만) 대학 공부를 어느정도 대비 할 수 있겠군요. -그다음 대도시에 사는 매력(태어나서 서울에서만 살아서 시골에선 답답하더라구요.) 정도 유학 고수분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이 걸린 결정인 만큼 정말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네요... 혼자 내리는 것 보다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