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썩을 놈들.. >정말 힘없는 인터내셔날은 이렇게 당해야하는가... >지난번에 1차로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니 2차 화상 인터뷰를 하자네요. >그것도 그냥 집에서 웹캠으로 하는게 아니라 우리 대학 화상 회의실을 빌려서 하자는거 있죠. >뭐 연결서버가 다르다나...(ISDN 인지 뭔지...) >내참 기가막혀서. >학교 화상 회의실 빌리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데...(거금 40만원) >그거 안되면 당장 비행기타고 오랍니다. >이거 뭐하자는 플레인지... >이렇게까지 돈버려가면서 인터뷰 하면 뽑아준다는 말인지... >혹시라도 장학금 때문에 그런거라면 제가 큰맘 먹고 이해해줄텐데, 그것도 아니고 뽑아준다는 것도 아니면 정말 화가 납니다. >혹시 저처럼 학교 화상회의실까지 빌려가면서 인터뷰하신분들 있는지요. >경험자분들 저에게 지혜를 빌려주세요! >워낙 좋은 대학이라 제가 배짱튕길 입장이 아닌게 화가날 뿐입니다. > 두가지 논점이 지적됨. 이런 생난리치고 그 댓가로 장학금 받을 수 있다면, 할수도 있겠슴. 심지어, 비행기타고 갈수도 있겠슴. 미국까지 왕복 비행기표 싼게 요즘 비수기이므로, 서부쪽이면 한 90만원 할것같음. 그러면, 화상회의실인지 뭔지 빌리는돈에 좀더 보태서 갈수도 있겠슴. 이 난리치고도, 장학금 받을 가능성이 적다면, 과감히 때려치는 것도 어떨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