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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학비 댈 자신없으면 신중하세요
신중 | 2007.03.12 | 조회 1957
부인이 시장보러 가는것 외의 외출을 일절 안하고 옷도 안사고 화장품도 안사고 책도 안사보고 영화도 보러 안가고 친구 만나러 나가지도 않고 오로지 집에서만 생활한다면 장학금으로 살만 합니다.. 장학금으로 아내랑 살수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걸 전제로 얘기하는거고 자기네들이 힘들고 살면서 부인 우울증 걸려서 사흘이 멀다 부부싸움에 심지어 이혼얘기까지 오가면서도 절대로 그런얘기는 안하고 둘이 노력하면 다 된다 이말만 합니다.. 현실적으로 둘이 떠나면 처음에는 미국구경한다고 들떠서 그런데로 한 서너달은 그냥 살만합니다.. 그러다 슬슬 아내가 불만 쌓이기 시작하고 어디 맘대로 나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돈도 부족하고 더구나 시골이라면 진짜 스트레스 쌓이고 이건 고스란히 공부에 미친 남편한테 다 쏟아붓습니다.. 한학기 끝날때쯤이면 슬슬 아내쪽에서 자기도 공부하겠다는 말 나옵니다.. 한 열명중 일곱 여덟은 아내들이 쥐알이,토플 공부하고 친정에 부탁해서 성적표도 보내달라고 하고 학교지원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장학금 기대할수 있는 경우는 열명중 한둘 뿐이고 대부분 남편이 학비 부담 떠맡습니다.. 친정에서는 딸이 심심해서 공부 시작하는데 결혼한 딸한테 취미생활에 돈 보내줄 리도 없구 그렇더라도 그래도 공부하면 조용하기라도 하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무료 교육과정에 다니는 아내들도 있는데 학비는 안들어도 일단 집에서만 생활하는거하고 밖에 나가는것 자체가 지출이 확 표가 납니다.. 가방사고 필기류사고 공책사고 그러다보니 옷, 신발도 사게되고 밖에 나가서 커피 마시고 밥 사먹고 등등,,, 무료교육과정이라도 우습게 볼게 절대 아닙니다.. 근데 이거나마 못하게 할수도 없고.. 차라리 정식학위 과정에 다니면 공부하느라 돈 덜 씁니다.. 요는... 둘이 나가면 가장 큰 문제는 ** 돈 ** 입니다.. 돈만 있으면 걱정할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결혼하고 나가서 아내들이 우울증 걸리고 스트레스 쌓이는것도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만 있으면 영어 안통해도 밖에 나가서 기분전환도 하고 아무리 시골구석 학교래도 교육과정 등록해서 공부할수도 있고 돈이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돈 문제 생각안하고 사랑하니까 둘이서 해결할수 있겠지, 하다간 큰일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일단 님이 혼자 나가서 일년이나 이년정도 공부하고 그동안 님 여친은 직장다니면서 저축하라고 하세요. 그러고 몇년뒤 님이 학위 마칠때쯤 결혼해서 같이 나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낼 여자친구 어머니가 보자구 하십니다. 물론 전부터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서로 얘기했었구요. 이번에 미국가게되었는데, 여자친구도 그러구 어머니도 가서 생활을 어떻게 할건지 걱정을 하더군요. 현실적으로요..물론 저는 공부때문에 가는 거니깐 그렇다구해도 와이프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요? (물론 금전적인 부분이 제일 클거라 생각되지만, 풍요롭게는 생활못해도, 둘이 함께 생활할 정도는 될꺼 같거든요.)-바로 결혼해서 같이가는것도 좋지만, 안되면 내년에 잠시 한국와서 결혼 하는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면 고생될꺼 같아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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