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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택의 문제
고민중 | 2005.10.08 | 조회 428
작년에 결혼하고 같이 유학준비를 하다가 제가 국내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동안에 남편은 박사과정으로 먼저 유학을 갔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에서 유학준비를 하고 있죠.(남편은 자연계열, 저는 인문사회학계열) 남편이 있는 도시에, 저의 전공이 TOP 10안에 드는 대학이 두 군데 있고, 외국인을 거의 안받아준다는 대학이(토플 제한선을 280이라고 해놓은 걸 보니 들어오지 말라는 뜻인듯..랭킹은 50위권 내에 없음) 한 군데 있습니다. 같이 살려면 이 중 한군데에 들어가야겠지요. 그러나, TOP 10에 드는 두 곳에서 박사과정으로 받아줄지 자신이 좀 없습니다. 관심분야가 비슷한 교수는 있지만 (사실 이건 어딜 가나 찾아보면 비슷한 사람이 있더군요) 제 스펙이 너무 딸립니다. 토플도 그저그렇고, 지알이도 별로고, 학점도 평이하고, 경력도 별로고.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허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안될 확률도 크니까요. 내심 지원을 생각했던 대학들은 남편이 있는 곳에서 이역만리는 떨어진 것 같고, 떨어져서 어떻게 살지 걱정됩니다.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1. 되건 안되건 남편이 있는 도시 학교 3곳에 지원한다. 합격하면 기뻐하면서 잘 다니고, 불합격하면 가서 그 교수 과목을 청강하고 컨택하면서 다음 학기를 노린다. 2. 다른 대학에도 가능한한 지원한다. 합격하면 남편이랑 떨어져서 산다.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직접 가서 청강하면 입학할 가능성이 좀 생기나요? 부부가 떨어져서 유학해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떨어져서 살만 하나요? 지금 떨어져서 사는 것도 슬픈데 ㅠㅠ 부디 조언을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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