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고등학교 마지막학년이고요, 내년에 대학을갑니다. 영어를 못하고 수학쪽을 좋아해서 일찌감치 공대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을 가려고하니까 어느 대학을 정해야할지, 또 어느과를 정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저같은 케이스는 어떤 과를 정해야 할까요? 아직 아는게 별로없어서, 저좀 도와주세요! 제가 사는 주는 특별히 유명한 사립대학도없고, 전 저희주에 주립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음..예를 들어서. 저희주에는 A라는 주립대학이있습니다. 저희주에서 별로 유명한 사립대학은 없고, A라는 주립대학이 그나마 제일 유명한편입니다. A대학은 공대보다는 의대나 법대로 더 유명하지만, 그래도 우리주에서많은 공대랭킹도 제일 높은학교이기에..전 A라는 학교를 가고싶습니다. 하지만 공대에도 기계공학,전기공학,토목공학,산업공학 등등 여러가지가있더라고요. 이 A공대도 한 10가지정도는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다른 공대들은 100점만점에 80점~85점정도만 맞으면 갈수있지만..딱 한과목 과학공학이었던가..딱 한과목만..95점정도 맞아야 갈수있는곳이있습니다. 여기는 저희주에서 천재들만 오고 점수따기도 엄청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고민입니다. 솔직히 어느과든지 갈 실력은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선배들중에, 저 과를 가서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 또 실패하시는 분들도 봣습니다.. 전 나중에 석,박사는 더 좋은대학을 갈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학부때 학교명성도 중요하지만 학부때 점수를 잘받는것이 가장중요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저희학교는 공대로 유명한학교도아니고, 저희학교 최고 공학과를 간다고해도 별로 안알아줄꺼같은데, 제가 그 과를 가야되나요? 아니면 기계공학/전기공학 같은 보통 과를 가야되나요? (참고로, 그 제일 어렵다는 공학과 스탯을 보면 매년 졸업생의 50%는 칼텍,버클리, mit같이 좋은공대로 가더군요. 그런데 졸업하기조차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다른과는 한학기에 5과목씩배울때 그과는 기본 7과목씩 배워야되고, 엄청힘들다네요.) 전 영어가 부족하고 한국에서부터 영어,국어같이 언어과는 정말 못했습니다. 중학교때 이민와서 첨에는 놀고먹고 하다가 영어실력도 못늘었고, 그렇다고 한국고등학생처럼 죽자사자 공부하는 깡도 없습니다. 정말 마음 단단히먹고 한번 한다치고 부딫쳐보자하고, 학교에서 ap코스를 대거 들었다가 와창 망했습니다. 한국에서 수학을 좀 했었기에 여기서도 수학은 전교1~2등 줄곳하고요..과학도..자신이 있는편입니다..또 좋아하고요, 이상하게 제 이야기로 빠져버렸네요..죄송합니다.ㅠ 저..간추려서 말하면....전 미래에 석,박사 까지 공부를 희망하고있고요. 제가 가려는 대학교는 공대로 별로 유명하지않은학교인데... 딱 한 공학과가 엄청힘들고 프로그램이 좋다고합니다.. 제가 특별히 천재성을 가지고있는학생도아니고, 한국에서 과학고같은곳을 들어갈수있는 노력파 학생도 아닌데, 저같은 경우 저 어려운 공학과를 가야될까요? 아니면.. 기계공학(나머지공학과중에서 제일 가고싶은곳)을 가야될까요? 어드바이스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