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대UIC/美학부유학/서울대? (개정글 위에 다시올렸음)
-
과연이거 | 2005.09.27 | 조회 991
-
************* 리플이 있는 관계로, 일부러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성심성의껏 리플 다신 분이 글 자체가 사라져서 리플 전체가 없어진 것을 경험하시면
그 얼마나 상심과 실망이 큰지 저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
**************** 조금 위에 글을 약간 손봐서 다시 올렸으니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 듣고싶습니다...대단히 고맙습니다. ****************************
<<<<<<<<<<언더우드 국제학부 최우수 인재 대거 지원 UIC 합격자 다수,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 이상 >>>>>>>>>>>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UIC 합격자 분석
첫 합격자들의 각종 학업 성적이 공개되면서 언더우드 국제학부(UIC)가 다시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TOEFL 평균 286점(300점 만점), SAT 평균1,407점(1,600점 만점)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견주어도 상위권의 수준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의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우리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UIC)는 2006학년도 수시 1학기에서 첫 입학생 58명을 선발했다. UIC는 서류심사, 영어 에세이시험, 영어 구술면접의 3단계 심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학업 능력, 리더십, 세계화능력 등을 평가하였다.
수시 1학기 언더우드 국제학부 전형에 지원한 학생수는 총 702명이다. 모든 UIC 지원자는 의무적으로 TOEFL 성적을 제출했다. 최종합격자 58명의 TOEFL 평균 점수는 286점이다. 최종합격자 중 29명이 참고자료로 제출한 미국 수능시험 SAT 점수는 평균 1,407점이다.
특히 상위 25∼75% 합격자의 점수는 1,470∼1,370점 사이에 분포되어있다. 이를 미국 상위권 대학과 비교해 보면, 언더우드 국제학부의 SAT 성적수준은 이미 미국 대학 상위 15위권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합격자 상위 25%의 학생의 SAT 점수가 1,470점으로서, 미국 11-17위권의 대학과 대등한 수준이다. 상위 75%의 성적은 1,370점으로서, 미국의 5개 대학(Harvard,
Princeton, Yale, MIT, Caltech)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외 일류대학 합격자들도 UIC 선택
Cornell, NYU, 미시간, 위스콘신, 토론토, Smith 대학 등 해외 일류대학에도 합격했으나 UIC를 선택한 합격자도 12명에 이른다. 이처럼 미국 일류대학으로의 진학이 확정되거나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학생들이 미국대학 진학 대신 UIC에 입학한다는 사실은 우리대학교가 국내대학중 유일하게 글로벌 교육에 대한 국내학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 UIC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역유학" (해외고 재학생의 UIC 진학) 및 "방향선회"(국내 유학반 학생들의 UIC 진학) 현상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년 UIC 입시는 글로벌 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세계 일류대학들과 정면 경쟁하겠다는 우리대학교의 세계화 전략이 크게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출처: 연세 춘추
<<<<<<<<<한국선 나가려고 안달..... "난 공부하러 한국 가요">>>>>>>>>>
逆유학’…모국行비행기 타는 한인 2, 3세들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 주 머클레인 시 버마데라고교를 졸업한 박모(20·여) 씨는 미국 명문대 진학 대신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학부를 선택했다.
박 씨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점수는 상위권인 1350점으로 명문 스미스칼리지에 합격한 상태. 주변에선 미국 잔류를 권유하며 만류했지만 박 씨는 “교수진과 학생의 수준이 높고 한국을 배경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데 유리할 것 같아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외국 유명 고교를 졸업한 한국계 학생들이 한국 대학으로 유학 오는 ‘역유학’ 현상이 일고 있다. 또 외국 우수 고교에 다니다 외국 명문대 입학을 위해 한국 고교로 편입하는 학생들도 잇따르고 있다. 해외 근무 중이던 부모의 귀국 등으로 함께 돌아온 단순 편입과는 다른 경우다.
올해 5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학부 지원자는 702명. 지원자 중 25%가 외국 고교 졸업자이며 25%는 외국 고교 재학 중 한국 고교로 편입해 졸업했다. 이 가운데 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여대 국제학부도 2004학년도 56명 모집에 350명, 2005학년도 73명 모집에 408명, 2006학년도에는 74명 모집에 501명으로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신입생 대부분이 외국 중고교 출신이거나 졸업 전 한국 고교로 편입한 학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사립대가 막대한 재원을 들여 국제학부를 중심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확보한 데다 세계 경제에서 한국의 비중이 커져 한국에서의 수학 경력이 국제사회 진출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출처 : 최근 뉴스기사.
==========================================================================
라고 합니다.
제가 학부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아닌 "경제학! Economics"입니다.
셋 중에 뭐가 합격이 더 쉽겠느냐? 같은건 전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인풋(비용 등)에 비한 아웃풋(미래의 결과) 비례가 어떨지가 상당히 중요하고,
한국사회에서 얼마나 유리할 것인가...그리고 미국대학원진학 등도 모든 면면
꼼꼼히 고려해야합니다. 한국에서 경제 "학자" 쪽의 길을 걷고싶습니다.
물론 학자라 함은, 교수도 될 수 있겠고, 연구원도 될 수 있겠고, 언론기자나
논설위원도 모두 포괄함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 뉴스기사를 보고나서..과연 언론 특유의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과장하기
전략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정말 이제는 인문계진학이면 한국대학이 나은건지...의문입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경제학전공이라면
연세대UIC국제학부가 여러모로 따져봤을때 가장 낫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학비가 비싸건, 노벨상교수를 데려오건, 합격자들 중 절반의 SAT평균점수가 높건간에 다 상관없이 무조건 서울대가 한국사회에서는 가장 낫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돈이 있고 갈 능력이 있다면야 두말할 것도 없이
미국대학 학부유학이 나머지 둘에 비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들이는 돈도 몇배 이상이고.."투자"되는 비용만 놓고보자면 몇 배가 훨씬 더 됩니다만,
결과가 어떨지...
한국대학은 내년도 지원(즉, 2007입시)할 예정이고
미국대학지원은 이번년도에 합니다만..
점수대를 콕 집어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대충 미국대학학부 지원리스트만 공개할게요.
듀크, 시카고, 조지타운, 코넬, 유펜, 노스웨스턴입니다.
Reach도 아닌... 저에게 Middle급에 해당되는 지원대학입니다.
Reach급 지원대학은 물론 또 따로있지요. 그게 되면 더 좋은건 당연한것이겠고..
이 대학까지 기준으로 놓고 볼때
과연 경제학전공 학부 대학 선정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학부 경제학과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경제학부
위 미국대학 학부 경제학과
셋 중에 여러분이면 어딜 택하시겠습니까?
P.S.:
역시 우려한대로의 리플이 달려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게시판의 분위기를 악화시킨다거나 나쁘게 조장하려는
것도 전혀 아니옵고, 어줍잖게 실력도 안되는것이 멋도모르고 기웃대는 수준의 것이
아닙니다. 절대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붙고나 나서 말해라. 뭐 쉬운줄아냐. 이런식의 리플을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제 자존심도 도저히 허락을 하지 않는군요.
더이상의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추신을 달고 갑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객관적인 요소만 놓고봤을때 제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오니, 붙기는 쉬운지 아느냐 하는 비아냥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다소 거만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지금까지의 성과나
제 행태를 기준으로 타인에게 인정받아왔고 또 그러고 있으니 외람된 말씀이오나,
당찬 자신감 정도로만 해석해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점수 올리고 뭐든지 다 할테니까 뭐가 좋을까요? 라고 묻는게 아니라
"이미 필요한 부분은 다 이룩해놓은 상태에서" 뭐가 낫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세개 중 뭐가 됐든, 가능성은 충분하고
또 지금까지의 결과만 봐도 지당합니다.
"그럼 다 붙고나서 고민해보지그래?"라는 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아시겠죠? 미국대학과 한국대학은 학기가 다릅니다.
게다가 한국입시에서는 중복합격 후 이중등록을 엄격히 금지하고있습니다.
미국대학 9월학기 시작 맞추어 먼저 출국한 뒤 아니다 하는 후회가 들게 된다면
돈은 그냥 날리는 거 아닙니까? 아무리 좋은데 쓰는 돈이라지만, 나중에의 방향선회로
인해 쉽게 잃게 되는 일은 하고싶지않습니다.
즉, 다시 말해 셋 중에 하나 삼자택일, 그 뿐이라는 겁니다.
양자 모두 취해놓고 나중에 하나 버린다? 그것은 그것대로 피해를 감수해야하므로
그럴 필요없이 그러기 이전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고견을 듣고자함이었습니다.
아주 아침부터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오셔서 이렇게 부연설명 길게 덧붙이고 갑니다.
정리.
1. 그럴만한 능력도 없으면서 꿈꾸거나 괜히 기웃거리며 묻는 것이 아닙니다.
2. 이미 이룩해놓은 결과가 저 세개 어떤 것에도 상응하므로 셋 중에 어떤 것이
앞으로 제게 유리할 지 묻고 있는 겁니다.
3. 나중에의 손해나 시행착오를 최대한도로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저나 제 가족외에
타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두는게 좋을 것같아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4. 냉소적, 비판적, 비건설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이 글을
보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진실한 조언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간략한 스펙입니다.
SAT 같은건 제가 남들보다 일찍 응시했었는데요.
SAT Critical Reading 730, Mathematics 800, Writing 760 받았구요.
AP는 U.S. History 4, AP Calculus BC 5, Microeconomics 5, Macroeconomics 5,
AP Statistics 5, AP Chemistry 4, AP Physics B 4이고
앞으로 다른 AP과목도 응시할 예정입니다.
SAT II는 딱 3과목밖에 안 봤어요. Mathematics Level 2 800
Chemistry 800, Physics 720 나왔습니다.
물론 토플은 당연히 300 일찌감치 나왔었기에 2년 유효기간있으니까 어디든지
써먹을 수 있을거예요. 3개다..
그리고 논술경시대회 전국단위 수상, 경제경시대회 전국단위 수상 경력이 있고요.
어렵지만 SAT와 수능을 미쳤다 생각하고 병행했었는데..
물론 모의고사만으로 수능점수를 가늠할 수는 없겠지만,
수리,외국어,언어 영역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리는 어떻게 풀어도 만점 혹은 한문제 틀리고요.
외국어는 졸면서 풀어도 만점.
언어영역은 컨디션 정말 안 좋은 몸이 찌뿌드드한 날에 시험봐도 90점이상이 나와요.
물론 내신은 전교단위로 놀고 있습니다.
자 이정도면 서울대 특기자전형이건, 서울대 정시모집이건,
연세대 UIC국제학부건, 미국대학 학부유학이건 문제없겠죠?
자화자찬인것같아 굳이 스펙 말씀 안드리려고했는데
정확한 답변을 위해 올리는게 낫지않겠느냐는 여러분들의 말씀에
그럼 자세히 올리기로 마음먹고 여기에 남기고 갑니다.
************* 리플이 있는 관계로, 일부러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성심성의껏 리플 다신 분이 글 자체가 사라져서 리플 전체가 없어진 것을 경험하시면
그 얼마나 상심과 실망이 큰지 저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
**************** 조금 위에 글을 약간 손봐서 다시 올렸으니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 듣고싶습니다...대단히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