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친구....

술자리를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할정도로

술자리에 거리낌 없어서

저는 너무 걱정되요.

술에 취해서 실수하는건 아직 보지못했고, 실수도 안하는것 같고

술마시면서 잡생각 치우는건 저도 가끔 그러니 나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자취하느랴 밥도 제대로 안챙겨먹는것 같은데

몸나빠질까봐 걱정되거든요.

전 알콜 끊은지 오래되서 술냄새 맡기만 해도 취하는데

남자친구 향기가 아니라 술에 담궈진 것 같은 체취에 취한적도 있어요.-_-

제 착각이길 바랄뿐이지만..

남자친구 술 얼마나 자주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계속 이렇게 자주 마신다면 (나이도 있는데..)

교제하는건 좀 고려해봐야할것 같아요. 요즘같이 술자리 비즈니스도 잘 안하는 시대에

남자친구도 건강한 삶을 준비해줬으면 좋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