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 남자선배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업무에 관한 질문이나.
커리어 방향에 관해 상담해주거나 응원해준다면서
제 비젼을 알고나면
주변의 다른 여성. 예를들면 본인 동창이나, 본인이랑 같은 동네 출신 유부녀 등에게
저랑 나눈 얘기를 감성삼아
사랑을 뿌리듯? 비젼을 자기 농사씨앗뿌리듯이 뿌려버립니다.
그런다고 제가 잘나가는것도 아닌데,,,말이에요!
저는 이 선배가 오래갈 인생선배이고, 하고싶은 일을 지원해주는 사람이었어서
제가 품은뜻? 을 솔직하게 표명했을 뿐인데
통째로 저를 팔아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선배라서 그런건지
약간의 정신병이 있는 선배라서 그런건지
저는 인문학자는 아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회사에서 자꾸 이 선배와 자꾸 짝을 맺어주는데.
저는 이 선배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이력서 내고 피티 면접본 임원님이.
본인 라인 여우에게 제 면접 내용을 빼돌린 기분이에요!
제가 너무 어리석었던 것일까요.?
오랫동안 저한테 접근했던 남자선배인데 (이성으로x)
목적이 과연 이것이었는지요.?
아님 묵묵히 제 갈길을 가면 되는 것일까요.?
여자선배들에겐 얘기할 수 없는 비젼이라
책임자위치에 있는 남자선배하고 대화한것인데
일이 이렇게 되니 허망해지네요.
누가 베끼거나 따라한다 이런느낌이 아니라
제가 보고들은 경험과 저라는 사람이
다른 여자들에게 먹혀버린 기분이에요.
제 비젼이 그렇게 아름다운...건 아닌데 말입니다.!
일어영어 모두 잘하는 남자선배를 만나니
결과가 결국 이모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