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업특성상, 한국인과 평등한 연애가 맞지않고,
외국인과 연애가 잘 맞는 편인데요.
주고받고할거 다하면서
남자가 '만지고 싶을 정도로 좋아지는 때'에
꼭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더라구요.
애정이 그만큼 생겼으면
본인이 어떻게 그 애정을 표현할지, 여자에게 무엇을 줄지, 관계를 어떻게 해나갈지...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애정이 있으면서 나한텐 숨기고,
가깝고 닿기 쉬운 다른여자에게 애정을 내리 꽂거나-
다른것으로 (나한테 해가 되는걸로) 바꿔서 마음을 숨기는데-
남자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나한테 마음이 생긴지 '오래'되었으면서
표현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여자쪽에서 당기는것도 한계가 있지,
좋아하는거 알아차리고 먼저 꼬시거나 당겨주는것도 한계가 있죠.
여자가 남자만 바라본답니까-?
잘될사이든 안될사이든.
안될것 같으면 이미 안될것 같다
티낸거 여러번 붙잡으면서.
잘될것 같으면
여러번 힌트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표현 안하면 안했지
애정을 거짓말로 숨기는 이유는 뭔가요?
다른게 맘에 안드는게 있는건지?
자존심인지?
그럴거면 그냥 가볍고 캐쥬얼하게 만나면 되지.
그러지도 못할거면서
인생 공유는 왜 하고, 선은 왜 넘고,
왜 사람 피곤하게 만드는지......
저는 진짜 성격상 이런 연애는 못하겠어요.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 이겁니까?
좋아하는 여자한테 스트레스 주는 남잔, 좋은 남자 아님.
그럴거면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남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