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시아 유학온 92년생입니다.
스폰서 받아서 유학왔는데
미처 러시아어 문법은 공부하지 않아서
구소련의 잔재가 남은 러시아사람들 틈새에서
미치겠네요.
러시아 유학중에 만난 남자들하고는 인연이 아니었음 하는데
한국 들어갈때마다 계속 인연이 지속되는게 느껴져요
다 좋아서 만난거 아니고
일방적으로 저 좋다고 따라다닌 놈인데....
가끔 버스 옆자리 비켜주는 젠틀한 남자도 있었지만
대다수 엄청 잘해주는데, 위험한 남자들이었어요.
러시아 유학 빨리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고
다음에 올때는 남자친구랑 함께 와서
유학대신 여행하고싶은데...
힘들까요?
참, 제 전공은
국제무역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