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을 처음으로 제 자취방에 불러 밥을 먹게 되었는데요.
제가 최근에 오븐을 사게 되면서 오븐 요리를 해주려고 초대한 식사 자리였어요.
근데 그날 있었던 일때문에 너무 크게 싸우고 아직도 화해를 못하고 있어요.
도대체 누구 잘못이 더 큰건지 정리가 되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써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날 제가 재료 구입 부터 손질, 요리까지 모두 했어요.
두시간은 족히 걸렸던 거 같고, 남친은 제가 부른 시간에 와서 맛있게 밥을 먹었고요.
그 다음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놀다가, 뒷정리를 해야 겠다 싶어 남자친구한테 설거지를 부탁했는데,
글쎄 남친이 초대한 자리고 나는 초대받은 손님인데,, 왜 설거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거절을 딱잘라 하는거에요
이거 이전에 신서유기에서 규현하고 은지원이 이거 가지고 밤샘 토론 했던거 같은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