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학교 다니고 있어요.
코로나때ㄴ에 비상이지만
그밖엔 평화로운 일본입니다.
근데, 이상한 현상이 있었어요.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전 교환학생이라서......
1. 한밤중에 잠에서 깼는데, 왠 여우꼬리가 가슴에서 문질문질하며 비벼대는 꿈을 꿨어요.
여자라서 그런지 기분이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왜 동물이 사람의 심장에 올라앉아있는건지?
2. 전 일본 비자 받을 당시 당당하게 자격을 인정받아서 들어온건데-
한국인 인맥으로 만나는 오빠들이 저를 자꾸 "일본의 개" 취급을 해요.
기분이 상하고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저는 학생이고, 그 오빠들은 직장인이라서.. 뭐라 말할 수 없었어요.
그냥 인격장애인 분인갑다 했는데,, 나중에보니 멀쩡히 잘살고 있더라구요
저한테만 그런거였어요. 개라고 한다고 해서 멍멍이 되는거 아닌데
왜 열심히 사는 유학생한테 개처럼 다룰려고 했을까요.?
3. 재일한국인들이, 한국식 유머를 이해를 못하데요?
유머가 원래 때와장소에 맞는것이어야겠지만.......
한국에서 비교적 오래사셨다는 분들이...
제가 다른 한국인에게 하는 농담 (그 분은 이해해서 웃었음)을
이해를 못하네요..... 오히려 제가 한 농담이 저를 스스로 평가하고 깍아내리는것이라고
너가 그런 사람이니.?
이러네요.
제가 일본에서 유학하느랴 한국어가 서툴러진걸까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ㅠㅠ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