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에 그룹프레젠테이션 하면서 친해졌는데요
저 포함 여자 2명이랑 남자 3명이 있어요.
항상 같이 놀고 점심도 같이 자주 먹는데요.
한 남자애를 거의 초반부터 좋아했는데
수업시간에 바로 옆에 앉으면 너무 속보일것같아서
맨날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앉게 냅두고 저는 항상 뒤에 앉아요.
그리고 수업끝나고 걸어갈때도 너무 옆에서 말하기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속을 들키는게 두려워서 먼저 걸어가거나 뒤에 걸어가고요.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 저는 제 마음을 표현하고,
들키고, 보여주는게 두려울까요?ㅠㅠㅠㅠㅠㅠ 마음으로는
이렇게하면 나에게 기회는 없다는 것을 잘 아는데 마음 먹은대로 하는게 안되네요.
아우... 진짜 이러다가 그냥 학기 지나가버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