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4년동안 유학중인 학생이구요,
교푄 제 남자친구와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연애 고민이 있어서 글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잘나가는 회사에서 남 부럽지않게 돈을 버는 직장인인데요,
소개로 만났고, 정말 잘해주고 서로 생각이 잘맞고 통하는게 많아서
아 이 남자와는 계속 만나도 잘 지낼수있겠다 생각하고 사귀게 되었어요~
문제는 몇 개월 전부터 일어났는데요
남자친구가 점점 작은 돈쓰는거 하나하나에 너무 예민하게 굴고
저에게 눈치를 준다는것입니다..
예를들어서 밥먹고 커피를 마시러 간다면 대놓고 저한테 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모님께 생활비를 받고 있는처지고 부모님께 유학생활 너무 부담되는게 싫어서
작은거라도 돈 벌수있는것는 찾아가면서 생활비를 조금씩 더 충당해왔거든요.
남자친구도 그런 사정을 잘 알구요..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저에게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너가 차라리 직장인이였다면 우리가 반반해서 데이트 비용을 부담했을텐데, 그러면 나도좀 부담이 덜 될것이고..
너무 속상하고 이런 내자신이 비참해져서 많이도 울었어요.
저는 진짜 돈 조금이라도 여유분 생기면 남친위해서 뭘 맛있는 것을 사줄까 생각하며 고민하거든요..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저보다 많이 내는 것은 맞지만 제가 매번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말로 화난다기보다는 제 자신이 초라하고 슬퍼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하는데...ㅠㅠ 이런 문제만 아니면 취미나 대화 등은 정말 잘 맞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