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남자가
나쁜남자일경우,
내가 그 남자의 수완이나 세계 (집안이나 교우관계 등등) 에
끌려다닐 수도 있는건가요.?
사귄적도 없고, 인맥관리상 몇번 만나주거나
해달라는거 해준 정도고
스킨쉽도 없고, 사귄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한것도 아니고
집안도 내가 더 높고, 아쉬울것 없는데.
단지 말섞었단 이유로, 그의 인맥이나 그의 어장관리의 물고기가 된 느낌이...
십년도 더 된일인데, 남녀관계 깔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는곳이 달라지고 부모님 정년 오시니까.
제가 아쉬웠던 입장처럼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네요.?
다, 내가 얘기를 들어준 것 뿐이고, 난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뿐이고
그런 사람이 된걸로 인정받아 일도 하고 사업도 하고 그러는데..
뭔가 내가 모자란 여자가 된 느낌입니다.
학벌이나 사는 지역으로 방어하던 방어막도 걷혀진 느낌이구요.
이성관계에 관해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이걸 전문용어로 뭐라고 말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저 좋다고 따라다닌 남자들 다
나를 연예인처럼 보고 쫓아다닌건데
제가 남자를 많이 만나고 다녀서 단물빨린것처럼 되버렸네요.?
일종의 팬이었던 애들이기도 한 팬심의
생활영역에 제가 치이는 기분이에요.
이건, 뭐때문에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