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것저것 챙겨주고 무엇보다 제 스타일이여서 좋아요.
쳐다보고 있으면 아 훈훈하다 ㅋㅋㅋ 싶어요.
근데 얘한테 2년 전 헤어진 cc로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 여자친구는 아직도 페북이나 프로필사진이 얘랑 찍은 사진이더라구요
유령 계정도 아님.
처음엔 바람피는 건 가 헷갈렸는데 자기 대학 친구들 여자 +남자 소개시켜주는 거 보고 아니구나 했어요.
얘가 하는 말이 자기가 헤어지자고 한 거라서 자기는 후폭풍도 없었고 move on 하기도 쉬웠는데
전 여친은 좀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안쓰러웠다고
근데 솔직히 제가 왠지 둘 사이를 끼는 것 같고 나는 괜찮을 테니 전여친한테 돌아가서 해피엔딩이였으면 좋겠고
전여친 ㅠㅠ 이 저 인 것 같고 ㅋㅋㅋㅋ
왜냐면 저도 제 전 남친이랑 1년 전에 헤어지고 진짜 죽을 만큼 힘들었거든요.
이 심정은 뭘까요 질투는 1도 안나고 나는 왜 전여친 걱정이나 해주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