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사겨온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미술학원 강사일때
작고 귀여운 공부잘하는 부잣집 딸내미라
이뻐했는데,,, 아마도 제가 그림을 잘그려서
미술하는 사람에 대한 판타지로
저를 사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의 실력을 빌려 그녀는 좋은 대학에 갔고
유학준비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녀 그림실력은 대학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간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때 미대입시가 경쟁자가 많지 않았었거든요.
그렇게 자기 이뻐라 하는 남자들 이용해서
그림그리고, 성적빨로 버티면서 무슨 미술/디자인 업계에서
명함을 들이 밀겠다는 건지..
여자친구에게 그만 이용당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