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ㅁㅁㅁ | 2019.07.09 | 조회 295












유학 시작한지 이제  1년차인 학생입니다. 


남자친구와는 한국에서 긴 기간 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중에


제가 좀 늦은 나이지만 유학에 도전해보고 싶어 오게되었어요.




남자친구도 일이 워낙에 바쁘다보니 당장 본인에게 쏟을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었고


둘 다 스스로에게 투자하자 라는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거리 연애도 처음이고, 남자친구와 이렇게 오래 헤어져 있는 것도 처음이라


처음엔 감 조차 오지 않았던 것이.. 이제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어요. 

아직 공부 마치려면 몇 년을 더 있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보고싶고





이런 마음이 너무 크다보니 이 곳 생활에만 온전히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워요..


더 버텨보자,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라며 스스로 다독이고 있는데,
멀리서 고작 카톡으로만 연락을 하다보니.. 최근에 사소한 문제로 서로 마음이 상해서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 같던 일인데 서로 떨어진 상황에서는 작은 일도 작은 일이 아니게 되네요..)


소통하는데 약간 문제를 겪고 있어요.. 사실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별거 아닌 일이었는데


물리적인 거리와 시차 때문에 쌓인 것들을 제때제때 풀고 서로 마음 풀어줄 수 없는 것도


이런 상황에선 힘드네요..ㅜㅜ








가까이 있을 땐 몰랐는데... 떨어져 있으니 너무 힘들고 가끔은 정말 다 때려치고 돌아가고 싶고 그래요..


누구도 대신 선택해줄 수 없는 문제이고.. 결국 제가 마음 잡고 어느 쪽이든 선택해야 한다는걸 알지만


요즘들어 너무 외롭고 힘들고 마음이 불안하네요..


어디다 약한 소리 할 데도 없고 해서....괜히 여기다라도 익명성을 핑계삼아 적어봅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내가 하고싶던 공부.. 나의 발전.. 이런 걸 당장 다 포기하고 갈 수 있을지..


아니면.. 이런 상황 속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너무 어렵고 스스로에게 답답하네요.. ㅜㅜ 애초에 이게  전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나봐요..





다 모르겠고..


너무 보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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