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할인받는 요령 알려드립니다. 저는 아래의 방법으로 24% 할인 받아서 OTD 18000불에 샀어요. (원래 가격이 차값만 21500$ 이었습니다. 보통 여기에 택스, 딜러피 등 1500불정도 더 붙습니다.)
핵심은 할부로 사고 한방에 갚는겁니다. 차량 마진을 적게 남기고 파이낸스에서 이율을 남기려는 딜러쉽에서 잘 통합니다.
1. 먼저 브랜드, 차종, 그리고 트림(옵션)을 골라야합니다.
2. 근처 딜러쉽 5군데정도 전화나 문자를 때립니다. (이메일도 가능)
3. 딜러쉽에 연락하면 무조건 시승하러 오라 할겁니다. 절대 가지 마시고,
"Sorry I don't visit any dealership before having price information. I am looking for a deal with 60 Month finance and zero drive off." 얘를들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60 개월이나 75개월로 합니다. 그게 이자가 쎄서 딜이 잘되요.
4. 십중팔구 알아보겟다 그러고, 보통 할인율 별로 없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좀 급한 딜러쉽에서는 그럭저럭 매력적인 가격을 알려줍니다. 한 10% 정도 할인이면, 납득할만한 그런 가격대입니다.
5.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딜러의 제시금액을 빌미로 다른 딜러쉽에 전화 돌리세요. 주로 6시정도에 야근하는 애들 노리면 확률 올라갑니다. 특히나 이 시간대가 매니저들이 전화를 잘 받아요. 매니저들이 가격협상을 더 잘합니다.
6. 고렇게 가격경쟁을 시킵니다. 같은 차종이고 같은 옵션인데 니네보다 더 싸게 옆에서 부른다고.. 더 깎을수 있냐고.
7. 만족할때까지 깎고 마음에 들면 시승을 하러 갑니다.
8. 보통 1층에서는 차량 가격에 대해 협상을 하는데요, 페이먼트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사인을 하더라도 2층에 파이낸스에서 사인 안하면 차를 안사도 문제가 안됩니다.
9. 파이낸스에 가면 보통 엄청 기다립니다. 지치게 만들죠.. 아이패드 가져가서 좀 노세요.
10. 파이낸스 담당자가 이것저것 설명해 줍니다. 혹 모르니 일단 첫달치는 면제 아니냐고 이야기해보세요. 보통 리스의 경우는 첫달치가 면제가 됩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APR에 대해서도 딜을 해도 되고, 이빨좀 까시면 좀더 깎아보세요. 생각보다 이율이 비싸서 좀 부담스럽다. 못살거 같다 등.. 간혹가다가 미리 갚으면 패널티가 있다는 문구가 있을 수있는데, 그거 없는거 확인하시고 사인하면 됩니다.
11. 딜보다 중요한건, drive off가 0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즉 오늘 내는 돈이 없어야한다는거에요. 혹은, 첫달치가 있다면, 첫달치 외에 드는 돈이 얼만지 잘 보셔야 합니다. 만약 1층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다르면 다시 협상 하셔댜 해요.
12. 사인한날, 차를 뽑아서 탑니다. 한달 지나면 아마 첫 페이먼트가 나올거에요. 그럼 할부 관련 은행의 어카운트를 만드셔서, 한큐에 갚아버립니다. 그러면 딜러가 남겨먹으려던 이자는 거의 사라집니다.
저는 그런식으로 24% 할인을 받았어요.
그리고 인기차종은 이런식으로 잘 안될거에요.
시기는 연식이 넘어가는 연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땡스기빙데이 이후를 추천합니다. 못팔고 남은게 진짜 블랙프라이데이죠.
트림은 base가 아무래도 값도 싸고 잘 안팔려서 할인 받으실 확률이 큽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최고트림도 괜찮아요., 그만큼 할인 폭이 크거든요.
동네 딜러의 인벤토리를 인터넷으로 보시고 어떤 차가 못팔고 남아있나 유심히 보세요.
못팔고 많이 남은차.. 그게 우리의 타깃입니다.
물론 안팔리는 차는 이유가 있습니다.
얘를들면 Fiat 500이나 지프 레니게이드는 급감속시 뒷바퀴가 들린다거나.. ㅡ.ㅡ 고장이 자주나는 차량등은 피해야겠지요.
그리고 토요타 혼다는 조금 인기가 많아서 딜이 어려울수도 있어요.
그리고 차가 모델체인지해서 새로 나온지 첫해가 되는 모델은 딜이 잘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구매시기인데, 10-12월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해 연식이 8월에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9월부터는 악성 재고에요.
요약하면,
1. 차량을 먼저정하고,
2. 딜러방문전에 유선으로 가격협상 할부로 끝내고 (75개월),
3. 할부 첫달치 나오면 전액 갚아버린다는 내용입니다.
누군가 말씀하시길,
"차는 맘에드는거 타는게 아니고 딜이 좋은 차를 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