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지기 직전 타이밍 좋게 중고 SUV산 초보입니다. 여태까지는 차 없이도 우버, 뚜벅이 생활등으로 친구들에게 부탁 안하고 혼자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제 차를 사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어서 물건 나르는걸 도와달라는 연락이 3명에게서 오더라고요 (한명은 이사;;;). 제 차를 본 사람은 일단 좀 큰 물건이 있으면 저를 호출합니다. 당연히 제가 도와주겠지 하는 생각에 일단 월마트에서 큰 가구 사고나서 저한테 연락한 사람도 있었네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문제는 이제 제가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최대한 안나가며 지내고있는 와중에도 라이드 해달라거나 물건 날라달라는 사람들이 계속 연락을 한다는겁니다. 최대한 밖에 나갈일 사람 만날일 줄이고있다 하고 정중히 거절했는데 뒤에서 저를 욕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황당합니다. 제가 그사람들 편의 봐주는 교통수단이 되려고 차를 산게 아닌데.. 이젠 어디가서 차 있다는 얘기 하기도 겁납니다.
제가 너무 매정한 겁니까? 혹시 그렇다면 저의 생각과 태도를 바꿔야겠지요.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