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산지 일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한 두달전 날씨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차 시동을 건 후 조수석 에어백 경고등이 안꺼지더라구요.
차를 오랫동안 3분정도 예열하면 없어지는데, (또는 운전을 해서 예열한 다음 시동을 껏다키면 없어지고)
마트나 학교가 5분정도 거리에 있기에 그냥 다녔고 (옆에 사람 태울 일도 잘 없고), 왜 안없어지는 지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좀 신기한건, 예열안하고 바로 D에 두고 운전하면 차가 예열이 많이 돼어도 시동 껏다 키기 전까지 경고등이 안 없어졌어요)
3주전 쯤에, 배터리가 방전됐었습니다. 점프 뛰어서 정비소 가니까 배터리 수명이 다 됐다고 하더라구요. 써져있는 기간은 남았는데 맥시멈 머시기가 낮아서 풀충전해도 하룻밤 지나면 나갈거라고, 아무튼 배터리 새걸로 갈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에어백 경고등 문제가 바로 해결 돼더라구요. 배터리 새거 끼우니. 시동걸고 몇초뒤에 없어 졌습니다.
그래서 아 이게 배터리 문제였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지금 배터리 간지가 3주정도 지났는데, 요즘 다시 에어백 경고등이 안꺼지네요. 예전처럼 몇분씩 걸리고 이렇진 않지만
배터리 갈고 난 직후에 비하면 길어 졌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금방 이렇게 떨어졌단 얘긴가요.
아니면 에어백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펜실베니아 산속이라 날씨가 핵 춥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배터리도 자주 방전되고 그런다더라구요.
겨울철 뭔가 배터리 관련 팁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