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2 어코드 몰고 있는데 친구들이랑 놀러가려고 렌트했는데 만마일도 안탄 2013 소나타를 줬습니다.
같이가는 친구들이 중국인이라 차 성능 평가할거라 생각해서 현대차 안줬으면 했는데 소나타를 줬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 졌다고 해서 믿고 받았습니다. 애들이 마일리지 얼마 나오냐고 묻길레 나도 잘 모르지만
엔진이 GDI니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어코드(고속도로에서 34~36) 보단 잘나오지 않을까 그랬더니
여행 내내 계속 체크하더라고요. 도착해서 보니 30.xxx . 31도 안나오고 시내는 더 심하게 낮게 나오네요. 16마일
시내는 대도시라 많이 막혀서 그렇다 쳐도 고속도로는 왜 이렇게 낮게 나오는지 이전세대 어코드보다 더 낮네요.
그리고 고속도로 달리는데 고속에서 차가 왜그리 불안정한지 바람불면 완전 휘청거리고 핸들도 왜그리 민감한지
고속도로 직선구간에서도 한손으로 운전하기 힘들고 악셀도 어떻게 세팅해 놨길레 출발할땐 살짝밟아도 휙휙나가고
정작 고속에서 가속할때는 굼뜨고 너무 실망이네요.
참고로 운전은 심년넘게 했습니다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그런거 아니고 렌트카도 많이 몰아봤지만 다른차 렌트해서
타보면 나름대로 차들마다 장점들을 찾게 되서 제가 저평가했더 차들을 다시보게 됐는데 이번엔 실망만 했네요.
이게 렌트카라 그런건가요? 아님 소나타가 원래이런건가요? 여기 게시판에 중형차는 한국에 가져가도 손해란글
많이 봐서 귀국할때 지금 타고 있는차 팔고 가서 소나타 새차로 살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실망해서 같은값이면
지금타는차 가져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