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차가 온 차는 이차선이여서 저의 기준으로 앞쪽 차선의 차가 뒷쪽 차선에 있던 상대방의 차를 완전히 가려버려서 (앞쪽 차선의 차는 제가 나온 쪽으로 우회전하려고 했었습니다) 나가다가 박았습니다
그 쪽이 차가 많이 몰리는 지역이라 차를 사이드로 빼고 나와서 서로의 차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몸 괜찮냐고 하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제 차는 앞쪽에 약간 덴트빼고 없었고 상대방 차도 약간의 덴트와 한 쪽 등의 전구가 빠져있는 것 빼고는 멀쩡했습니다
일단 제가 못보고 나가다가 박은 거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하고 상대방은 괜찮다고 하고 부모님을 부르더라구요(미성년자인 백인 소녀인듯)
15분 후 쯤에 상대방의 부모들이 오더니 우리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제 보험카드 정보와 전화번호를 적어가더군요
그 상황에선 경찰도 안부르고 보험사에 연락도 안해서 정말 약간의 덴트뿐이라 봐주나보다하고 정중하게 잘 사과하고 딸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좋게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월요일에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일단 저는 상황설명하니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고 말이죠
상대방 소녀의 차는 오래되고 싼 중고차였구요 범퍼도 찌그러지지 않았고 약간의 덴트뿐이고 제가 보험있냐고 물어보니 보험도 없었다고 했었습니다(상대방의 차 번호판과 덴트상태 다 사진 찍었습니다)
정말 약간의 덴트에 한쪽 점등에 소캣하나 빠진 거 빼고 멀쩡했으며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과도 좋게 헤어졌는데 상대방은 보험도 안 든 상태였구요(저는 풀커버리지구요)
제가 볼 떄는 100불 이내로도 해결 될 것 같은 걸 클레임 하니ㅡㅡ; 이럴경우 어떻게 되나요? 보험료도 오르나요ㅡ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