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으로 1년간 있게되서 차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참 매우 저렴한 가격(3000이하, 되도록 2000선)으로 구입하려 하니 매우 힘드네요...
(약 10개월 정도 타고 비행기 값만 남긴다는 생각으로 팔 생각입니다.)
참 사람 욕심은 어디까진지 남자라고 외관이 멋진 차를 고르려고 하네요.
지금 보고있는 모델이
1999 머큐리 쿠거 V6 마일리지 10만마일 선
1996-1999 이클립스 10만마일 - 15만마일 선...
이렇게 보고 있는데 미국 친구는 괜찮은 차니 머큐리 쿠거를 타라고 하고,
저는 솔직히 미국차 사지 말라고 말라고 여기서 그러니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네요..
이 미국친구가 차도 좋아하고 자기차는 자기가 고치고 타는 애인데다가
섬머카로 똑같은 '쿠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쿠거를 샀을때 차에 이상생기면 자기한테 다 물어보라고 도움 많이 주겠다고 그럽디다.
여기서 좀 확실히 하고 살 필요도 있을 것 같고 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1. 이 친구 말로는 자기도 얼터네이터 나가서 교환해준 것 빼면 큰 고장을 겪은 적 없었다고 하는데
여기 게시판 검색하면 문제있는 차로 판명 났다고 절대 사지말라고 그러는데 어떤 게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2. 96-99년식 이클립스가 엔진오일이 새는 문제가 있다고 그러는데 이클립스 자체의 결함인지(만약 그렇다면 잘만 타고다니는 머큐리 쿠거보다 훨씬 큰 문제가 아닐런지) 일부 차량에서 발생하는 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3. 두 차종 이외에 그냥 01,02년식 엑센트나, 01년식 엘란트라, 04년 스펙트라 같은 것 타는게 나을지도 궁금합니다.(시빅, 코롤라는 이 가격으로는 도저히 연식, 마일리지 좋게 못바라겠더라구요...)
우리 해커스 게시판의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