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점적으로 보는 역량 학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제 경우, 학부 졸업 이후, 몇 년 간 실무 경험만 쌓았고, 코로나 기간에 대학원을 다녔습니다. 1년은 회사와 병행하여 졸업 논문 이외 연구 실적이 없는 상태로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졸업 논문 작성 기간과 지원 기간이 겹치다보니 Writing Sample로 졸업 논문을 급하게 번역하여 제출했기에 이를 요구한 학교의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반면, 입시 요강에 실무 경험 및 정량적 지표들을 중시한다고 명시한 학교에서는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2. 컨택은 중요합니다. 컨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매번 들어왔지만 저도 졸업 논문과 유학 준비를 병행하다보니 CV 및 SOP 작성이 늦어져서 컨택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지원 이후, 몇몇 교수님께 지원했다고 메일을 보내기도 했으나 올해는 학생을 뽑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으며 사실상 원서비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교수님들께 컨택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정말 관심있는 교수님들 몇 분께는 꼭 컨택하여 올해 학생을 뽑는지, 현재 연구 관심사가 어떤 것인지 등을 물어보시면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 컨택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해당 대학의 현재 대학원생들에게 연락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대학의 경우, 대학원생 리스트 및 연락처가 공개되어있으며, 아무래도 교수님들보다는 지원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팁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 분야가 매우 좁기도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 기억이 조금 희미해져, 포스팅 작성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게시판 정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컨택했던 유학 선배님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기에 추후 지원하실 분들께 제 사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민 끝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유학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원하시는 결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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