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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 PhD] Robotics
로봇공학 | 2023.03.15 | 조회 1214
    
    
Admissions

UMich Robotics (03.14), Stanford AeroAstro MS (03.11)

Rejections

Stanford AeroAstro PhD (02.11), CMU RI (02.14), GaTech CS (unofficial rejection from PI, 02.28), MIT AeroAstro (03.07), CalTech CMS (03.16)


Pending

CMU Mech, Berkeley Mech (interview: 01.21), UCSD ECE (interview: 02.07), UPenn MEAM / 4월 쯤에 업데이트하러 오겠습니다

신학부/대학원(GPA)

학부: 과기원 (카이스트 X)

GPA: 3.92/4.0, (일부 학교는 4.3을 요구해서 4.12/4.3 을 기입했고, 아닌 경우 3.92/4.0이 더 유리하다 판단해서 선택해서 기입함.)

TEST Score

TOEFL: 108 점 (R 30/ L 28/ S 24/ W 26)


해커스 practest 교재랑 인터넷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연구소에 다니고 있어서 7월, 8월 두달 간 하루에 4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스피킹이 가장 어려웠고, 결국 템플릿에 많이 의존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박사 인터뷰를 많이 하다보니 최근에야 말이 뚫린 것 같은데.. 지금보면 더 높을 것 같지만 그때는 최선의 점수였던 것 같습니다. (몇몇 학교에서 스피킹 25 이상을 요구해서 다시 볼까 고민했었습니다.) 시험 볼때도 엄청 절었는데 그나마 다른 곳에서 잘 해서 선방한 것 같습니다..


Writing은 사실 논문 경험이 많아서 걱정을 안했는데 첫 시험에서는 점수가 생각만큼 안나왔습니다. 첫 시험에는 Body를 1개만 썼었는데, Body 2개를 쓰는 것이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Financial Aid

UMich: Fully funded - 5년 tuition, stipend, health + dental insurance

Experience

1. 학부 3학년부터 2 년간 로봇 연구 경험 (학부생 연구팀).

2. 학부 4학년부터 1년간 로봇 연구 경험 (위와 별개, 학부생 연구팀).

3. 학부 졸업 후 3 년간 연구소 연구 경험.


천서

학부 때 연구를 같이 진행했던 지도교수님 두 분과 현재 연구소의 직장상사분께 받았습니다.

마지막 학교 몇개에 추천서 펑크가 나서 급하게 다른 연구소 상사분께 부탁드려서 총 네 분께 받게 되었습니다.


SOP/Resume

Profile:


논문:

로보틱스 top-tier 논문 4 개 (1저자 3개, 공동 1저자 1개)

top-tier 아닌 SCIE 논문 2개 (1저자 1개, 공동1저자 1개)

Under review 논문 3개 (1저자 1개, 공동1저자 1개, 공저자 1개)

KCI 논문 1개 (CV에 한줄만 적고 SOP에서는 언급 안했습니다.)


중요한 논문 중 하나가 결과가 마감일 근처에 나와서, 12.01에 마감인 학교에는 논문을 하나 적게 써서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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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국내 로봇 대회 대상 수상 2회

국내 자율주행 대회 수상 4회

교내 학부연구 수상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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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력:

NVIDIA 딥러닝 엠버서더 활동 1년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 경력 조금

국내 특허 3개 (출원 등록 합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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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제가 생각해도 CV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LaTex으로 작업해서 학교마다 바뀌어야 하는 부분들을 변수화해서 마지막에 쉽게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저는 3장으로 빈틈없이 꽉 채워서 작성했습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1) research interest

2) publications (여기까지가 첫 페이지인데 의도한 것입니다. publication이 가장 자신있기 때문입니다.)

3) selected awards & honors

4) research experience

5) professional experience (장교 복무를 해서 학교 마다 군 복무를 별도 section으로 넣기도 했습니다)

6) skills

7) patents

8) teaching & mentoring experience

9) additional information (나머지 수상들, 봉사활동, 중국어를 할 줄 알아서 언어를 집어넣었고, 오랫동안 진지하게 한 취미생활도 집어넣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중요하게 강조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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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 원래 자소서를 쓸 때 할 말이 명확해서 슥슥 써버리는 성격 탓인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때부터 로봇대회를 나갈 만큼 뚜렷한 진로관이 있어서 모든 활동이 잘 align되어 있었고, 그래서 이야기를 푸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SOP를 구성했습니다.


1) 나의 연구 분야 소개 및 연구 포부 소개 (짧게)

2) 학부 연구 경험

a) 학부 때 어떤 연구를 하려고 했는지 간략하게 소개

b) 학부 때 한 연구-1 설명

c) 학부 때 한 연구-2 설명

d) 여기서 파생된 논문 언급 및 뭘 배우고 뭘 느꼈는지 설명 (연구적인 내용들)

3) 학부 후 연구 경험

a) 왜 연구소로 오게 되었는지 (군 문제)

b) 연구소에서 한 연구-1 설명 및 뭘 느꼈는지 (여기서 아래부터 나오는 저의 메인 연구 주제로 전환 되는 동기를 설명합니다)

c) 연구소에서 한 연구-2 설명 및 파생된 논문들 설명

d) 현재 진행중인 연구소에서 한 연구-3 설명 및 파생된 논문들 설명 (가장 최근까지 하고 있는 연구들이라 각 학교의 과나 지도교수님 연구에 맞게 가장 신경써서 썼습니다)

e) 로보틱스 커뮤니티에 기여: 크게는 오픈소스 활동으로 전체 로보틱스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작게는 연구소 내의 동료들에게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적었습니다.

4) 결론: 여기서 POI를 언급하고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 적었습니다.


SOP를 LaTex으로 작업했습니다. 학교마다 변경되어야 하는 부분은 변수화한 뒤, 각 학교의 tex파일을 불러와서 자동으로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예를 들면 공백이나 글씨 크기, double-spaced vs single-spaced 도 포함되고, POI, 학교 및 학과 이름 등도 다 변수화했습니다. 그래서 제출 직전까지 변경되는 SOP와 CV를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Interview

GaTech CS (01.17): 매우 긍정적으로 인터뷰를 봤지만, POI가 처음부터 언급했던 TO문제가 마지막까지 해결이 안되어서 unofficial rejection을 메일로 받은 상황입니다. 애초에 GaTech은 이 교수님때문에 지원한거라, 원서에도 교수님 한 분만 언급했고, POI 선택하는 칸에도 한 분만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공식 연락은 받은 적 없지만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erkeley (01.21): 인터뷰를 보고 아직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를 가장 초조하게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Stanford AeroAstro (1st: 01.29, 2nd: 02.05, 3rd: 02.07.): Stanford는 세 교수님과 짧은 인터뷰를 보는 형태인데, 인터뷰까지 갔다가 떨어지고, MS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떨어지고 많이 힘들었는데, 이는 아래에 더 서술하겠습니다.


UCSD ECE (02.07): 1시간 동안 제 연구에 대해 준비한 PPT와 함께 디스커션 했습니다. 이후 이메일을 통해 여러 번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오퍼받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UMich Robotics (1st: 02.13, 2nd: 02.23): POI가 새로 진행하려는 연구 주제에 제 연구 fit이 매우 잘 맞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30분 인터뷰가 부족해서 한 번 더 진행했고, 교수님께서 관심을 많이 보인 만큼 오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항목에 언급되지 않은 학교는 인터뷰 없이 reject받은 학교들입니다.

Other

로보틱스를 고등학생때부터 하고 싶었고, 진로가 바뀐적이 없습니다. 연구소에 와서 하고 싶은 연구를 하지는 못했지만, 로보틱스라는 큰 범주안에서는 꾸준히 변경 없이 연구해왔습니다. 지원하고 싶은 학교를 선정할 때도, 그냥 평소에 가장 논문을 많이 보는 교수님들이 있는 그룹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Stanford, MIT는 AeroAstro로 지원했고, Berkeley, UPenn, CMU는 MechE로 지원했습니다. CMU는 RI를 따로 쓸 수 있어서 같이 지원했고요. GaTech, CalTech은 CS. UCSD는 ECE, Michigan은 Robotics로 지원했습니다.


그래도 각 학교마다 교수님 3분을 다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지망 교수님이 계시는 department 기준으로 열심히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를 서칭했고, 노션으로 별표를 메겨가면서 정리했습니다.


컨택을 매우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거의 모든 메일에 답장을 받았습니다. 1지망 교수님이 컨택메일 보내지 말라고 적어놓은 경우 (ex. Stanford)를 제외하면 모두 컨택을 했고, MIT Caltech 등등 다 좋은 답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겠지만 아쉽게도 모두 admission으로 이어지진 않더군요... 컨택을 해도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지만, 안할 이유도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컨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컨택이 매우 결정적으로 작용한 케이스는 10개 학교 중 아직 UCSD 한 곳 뿐입니다.


CalTech은 pending이긴 하지만 떨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admission cycle에서 두 학교의 결과가 너무 아쉽습니다.

먼저 Stanford는 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지고 석사 오퍼를 받은 케이스라,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손에 다 잡았다가 놓쳤다고 생각하니 떨어지고 나서 한동안 아무 일에도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GradCafe랑 Reddit 매일 들어가서 결과 확인하고.. 다른 학교도 다 떨어지는 것 아닌가 매일 악몽꾸고.. 그렇게 살았네요.

두번째로는 학회에서 POI와 디스커션을 했었던 CalTech입니다. POI와 연이 닿아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역시 CalTech은 CalTech이네요.

최근 가고 싶었던 학교인 UMich Robotics에서 오퍼 받고 멘탈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내년에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도 끝까지 멘탈 잘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GradCafe를 아예 들어가지도 마라고 하는 조언들을 무시하고 한번 들어갔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굴레에 빠져들어 몇 주를 날린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UCSD에서는 곧 오퍼가 올 것 같고, Berkeley와 CMU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UCSD와 UPenn은 결과와 상관 없이 decline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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