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hemistry Ph.D.] ETH Zurich
힘내세요 | 2018.12.13 | 조회 1341
    
    
AdmissionsETH Zurich
Rejections

Pending
신학부/대학원(GPA)

지방국립대 (3.55/4.5) / 과기원 (4.0/4.3)

TEST Score

TOEFL (Total :112  29/29/27/27) GRE (157/166/3.5)

Financial Aid

Full Funding

Experience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1, 2, 3 저자로 한편씩 썼습니다.

천서

석사지도교수님, 수업 들었던 같은 학과 교수님, 학부 교수님 한분 

SOP/Resume

미국학교들을 지원하기 위해 SOP를 준비하긴 했는데 이곳에서 오퍼를 받으면서 크게 의미 있게 쓰이진 못했네요. ETH Zurich에서는 교수님을 통해 오퍼를 받은후에 제가 일하게될 연구소에서 SOP를 요구해서 메일로 보낸게 다입니다.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Interview

11월 중순에 그 방 박사연구원과 인터뷰를 50분간 하고 일주일 후에 그 박사연구원과 그 방 교수님과 셋이서 스카이프로 1시간 10분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Other

오랫동안 고해커스 게시판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토플비법게시판과 GRE자료게시판 등에 글을 쓰기도 하고 많은 어드미션 포스팅들을 봤지만 막상 제가 이런글을 쓰려고하니 정확한 정보들을 밝히기가 굉장히 민망하네요...^^;; 학과 이름은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저는 정말로 정말로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제 스펙을 보시면 '이정도로 ETH Zurich에 합격이 돼?'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게 과분한 학교와 실험실에서 공부하게될 기회를 얻게되어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절대로 자랑을 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사실 딱히 도움될만한 내용도 없을거 같아서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참고를 할수 있을 분들도 계실거 같고 또 학부 학점이 높지 않아도 뜻을 품고 열심히 준비를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좋은 인연을 만나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될수도 있다는 희망을 전해드릴수 있지 않을까하여 글을 씁니다. 


첫번째로 운이 좋았던건 석사기간 동안에 많은 논문에 이름을 실을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걸 보고 뽑아주신것 같진 않습니다. 석사학생이 스스로 이러한 아웃풋을 낼수 있다고 아마 기대하진 않겠죠 적어도 열심히 했다는 정도의 참고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튼 세 편의 논문에 제 이름을 실을수 있었던건 제게 행운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운이 좋았던건 석사공동지도 교수님의 소개로 전에 몰랐던 ETH Zurich를 알게되었고 마침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연구실의 교수님과 아는 사이셔서 올 여름에 그 교수님이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저녁식사 자리에 한번 초대해주신 것 입니다. 특별하게 저를 추천하거나 칭찬해주시진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석사공동지도 교수님이셨기에 저에 대해 그리 잘 알시는 분이 아니셨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아는 사람이 한번 인사시켜준게 굉장히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운이 좋았던건 ETH Zurich의 교수님의 가치관과 저의 가치관이 비슷한 점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제가 추구하는 연구자로서의 태도와 교수님이 중요시여기는 부분들이 비슷한점이 많아서 저를 또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건 정말 제가 원한다고 맞출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냥 얘기를 하다보면 서로 공감이 되었던거라 운이 좋았다고밖에 말씀 드릴수밖에 없네요.


8월에 처음 컨택 메일을 보냈으나 지금은 학생을 뽑을수 없고 지금 신청해놓은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그게 되면 학생을 뽑을수 있다는 대답을 받고 2달 후에 다시 메일을 보내봐도 되냐고 질문을한후 그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10월초에 다시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이 없어서 저를 뽑지 않으려나보다 생각하고 미국 학교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기엔 워낙 좋은 학교이기에 그다지 실망감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미국 학교들에 지원을 하려고 SOP를 쓰면서 준비를 하던 중에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인터뷰 요청을 받고 두번의 인터뷰를 거쳐 오퍼를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각 학교들에 맞춰서 쓰던 SOP는 쓸모없는게 되어버렸지만... SOP를 쓰면서 제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의 꿈을 정리했기 때문에 인터뷰 때도 잘 말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국 학교들의 경우엔 정해진 Deadline이 있고 교수의 재량으로 학생을 뽑을수 없지만 ETH Zurich의 경우에는 교수에게 먼저 컨택을해서 오퍼를 받은 후에 학교에 입학원서를 넣는다는 이색적인 학생 선발 방식이 제게는 굉장이 좋게 작용을 했습니다. 이것도 운이 좋았다고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합격 된것도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이제 가서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더 크네요. 혹시나 궁금하신 부분들이 있다면 제가 아는 한에서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잘것 없는 저의 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면 기쁠것 같습니다. 비록 내가 남들과 비교해서 최상위의 스펙을 가지고 있진 못하더라도 사람의 일이라는게 꼭 성적순으로만 모든게 결정되진 않는다는 희망을 전달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사유학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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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 Finance and Economics at 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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