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낮다고 해서 절망하지 않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 파리정치대학은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어드미션 정책으로 프랑스에서 유명하다는데요, 성적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열의나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활동, 그리고 그 외에 지원자가 평소에 어떠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또 그러한 것에서 관련 전공/학업을 어떻게 연관시키는지를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영어 성적 중에서도 말하기 부분의 점수가 높으면 더 좋게 평가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랑스어를 못해도 상관은 없지만, 입학 후에 언어수업이 필수로 들어간다고 하니 아랍어 또는 프랑스어와 같은 전공 관련 언어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은 전략일 듯 싶습니다 (저는 프랑스어를 복수전공 하였고 짧지만 프랑스 체류 경험이 있으며 이 점을 어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