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 재지원] Operations Research (Optimization)
RushHour | 2018.05.10 | 조회 827
    
    
Admissions

Penn State IME (1/5)

U of Virginia SIE (2/13)

Rejections

Northwestern IEMS (1/10)

Stanford ICME (1/29)

Berkeley IEOR (2/6)

MIT ORC (2/22)

Cornell ORIE (2/23)

GaTech ISyE (3/1)

Columbia IEOR (5/1)


Pending

U of Mighican IOE (3/13 인터뷰 후 감감무소식...)

신학부/대학원(GPA)

Johns Hopkins University: Applied Math & Stats. 학사+석사. 3.54/4.00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at Houston -- School of Public Health: Biostats 박사 2년차. (2016-18). 3.75/4.00


본의 아니게 좀 더 쉬운 학교에 와서 학점을 상대적으로 잘 받았던게, 최소한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TEST Score

GRE 1: V 150, Q 170, W 4.0 (9월)

GRE 2: V 154, Q 165, W 4.0 (11월)


한 번은 버벌이 불만족스러웠고, 또 한 번은 퀀트가 (...) 너무 불만족이였던지라... 둘 다 제출했습니다.

Financial Aid

Penn State: $21,555/10 mo, $7,164/2 mo (summer), tuition 100%, health 80%

UVA: $21,840/yr, tuition+health 100%.

Experience

- UTHealth: Signal Processing+Patter Recognition 1학기 (2017-)

- 분당서울대병원: Statistical Analysis 여름 3개월 (2016)

- JHU: Integer Programming Scheduling 2년 (2014-2016)

- 기타 해커톤, 인턴 2개

천서

기본 3개:

- UTHealth 어드바이져 정교수님 1 (very strong)

- Integer Programming 리서치 associate 교수님 1 (very strong)

- 서울대병원 연구교수님 1


추가 2개:

- UTHealth: Signal Processing 연구 assistant 교수님 1 

- JHU 수업 (1과목) assistant 교수님 1 (very strong)



운이 정말이지, 정말 너무나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1번째 교수님은 Prob Theory랑 Stochastic Process를 담당하셨던 제 academic advisor이셨는데, 기본적으로 가르치는걸 좋아하시고, 학생들에게도 매우 자상하신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이셨습니다. 제가 수업에서 잘 따라가고 잘했던지라 교수님께서 정말 좋게 봐주셨고, 때문에 '박사생이 때려치고 옮긴다'라는 이유를 타학교에 잘 설명해주시고 정말 많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애초에 최초로 재지원을 상담한 것도 이 교수님이였으며, 교수님이 바로 화색하며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이 교수님도 현재 학교의 폐단을 잘 아시는지라, 저에게 더 좋은 곳으로 가라고 많이 도와주셨다고 느낍니다.)


- 2번째 교수님 역시 잘 써주셨습니다. 특히 2년전에는 제가 너무 겁먹으면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부분을 더 디테일하게 써달라고 해서 (연구주제와 해당연구를 진행하는 방식 등) 그 내용들이 더 탄탄해진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3번째 교수님 역시 저를 좋게 봐주셨고요. 3개월밖에 일을 못했음에도 추천서까지 써주신 고마운 교수님이십니다. 아울러 5번째 교수님 역시, 수업 1과목에서밖에 절 못 보셨지만, 저랑 좀 친구처럼 지내던 교수님인지라. 절 좋게 봐주시면서 좋은 추천서를 써주셨네요.


- 4번째 교수님은 여기서 연구주제가 나름 재밌어보여서 같이 일했던 이탈리안 교수님인데, 정말 많은걸 가르쳐주셨습니다. 펀딩조건이 충분치 않아서 (+저도 재지원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RA로 돈을 받진 않았지만, 하면서 많은걸 배우고 많이 재밌었고, 현재 좋은 결과물이 있어서 페이퍼를 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SOP/Resume

(2년전과 비교해서) 다 갈아엎었습니다. 

Interview

-3/13 U Mich IOE: 새로 오실 교수님과 인터뷰를 했었는데... 분위기가 솔직히 좋진 못했습니다. 좀 하고픈게 달라서, 교수님도 절 뽑을게 망설여지시는 것 같습니다.


-3월 PSU: 이건 뽑히고 나서 인터뷰를 한건데, 새로 갓 부임하신 교수님이 연구원 찾는다고, 저에게 직접 접근하셔서 대화를 많이 나눴습니다. Fit도 좋았고 사람도 좋은 분 같아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PSU IME과가 1-2년차때 펀딩을 받기가 쉽지 않다 들었는데, 이게 바로 해결이 되어서 더더욱 좋았고요. 

Other

이전 글: http://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admission&uid=17461

(글에 수정을 좀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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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서 이어지다시피, 2016년도에 거의 모든 학교에서 죄다 리젝션을 받고, 간신히 하나 붙은 곳에서 연명하듯이 공부만 대충 하다가... 재지원하기로 마음 먹고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아무래도 역시 학부 학점이 불안한게 많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엔 훨씬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17년도 봄학기가 끝날쯤부터 '이 학교에서 박사를 받기 정말 싫다'라는 생각은 점점 더 강해져만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학교에 관한 이슈들은 전 글에 써놨습니다!) 그래서 한 3주간 다른 학교 교수님들과 연구과제+주제들을 생각없이 인터넷에서 서핑하듯이 읽을때, 정말이지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때 즐거웠던 마음으로 찾다가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먼저 물어봤을때, 친구들은 '한 번 해보지 뭐'라는 식으로 지지를 정말 많이 해줬고요.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2년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혹은 너무 몰랐고), 때문에 나왔던 결과에 있어서도 스스로 너무나도 불만족스러웠고, 다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먹기까지 시간이 걸렸고요.




마음을 먹으니까, 할 일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우선 학교+교수님들을 고르는 데에만 몇 달은 쓴 것 같습니다. 간 과 가고 또 가고, 컴공도 들렀다가, 수학과도 들렀다가, EE에 통계학과까지... 볼 수 있는건 최대한 다 봤습니다. 과마다 들어가서, 교수님 interest는 당연히 보고, 교수님마다 Google Scholar에서 검색해서 최근 페이퍼들 3-5개 + 대표 페이퍼들 3개 주제랑 수식들 보면서 괜찮은지 보고... 이렇게 사전조사를 하다보니 엑셀로 300?여줄이 나오더라고요. 거기서 또 추가하다가 추리고 고민하고 비교하고, 분야별로 나누고,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봤던 것 또 보고, 간 곳 또 들어가보고...


지저분했던 CV부터 다시 뒤엎었습니다. 경력이 좀 더 생겨서 추가할게 있었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2년전에는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다보니 오히려 역으로 지저분해지고 focus를 잃은 CV 같았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모으고 자랑하되 간결하게 하는 CV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LaTeX으로요.


SOP 역시, 재지원이였으니 말할것도 없습니다. 저렇게 고르고 고른 교수님들을 학교당 3명씩 언급하면서, '어떻게 일하고 싶고, 어떻게 잘 맞을 것 같다'라는 점을 더욱 명확히 명시했네요. 제 SOP의 경우에는 flow가 '이걸 배웠다+했다 --> 이걸 하고 싶다 --> 해당 학교의 XX 교수님과 잘 어울릴 것 같다, 일하고 싶다!'였습니다. 그리고 간혹 요구하는 퍼스널 (PS) 역시 이런 향후 공부할 의지와 시야에 대해서 적었고요.


GRE까지 다시 공부했습니다. 2년전 점수는 꽤 많이 쓰레기였기 때문에 (...) 버벌을 정말 많이 팠습니다. 해외에 있으니 학원이나 족집게 과외 같은건 없었지만, 하루에 뉴욕타임즈 에디토리얼 3개씩 읽으면서, SOP/CV 작성하다가 지칠때 GRE 단어들 보면서 외우고, 그러다가 다시 SOP/CV쓰고...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최소한의 학교 공부+일만 하면서. 그리고 시험전에는 모의고사를 한 3-4개 풀면서, 진짜 시험처럼 물도 자유롭게 안 먹으면서 시간맞춰서 컨디션 조절하려고 했었네요.




재지원의 장점이라면, 2년전에 한 번 제대로 데어보니까,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훨씬 더 빨리 보이더라고요. 때문에 알맞는 교수님을 찾는게 "정말정말" 중요하단걸 깨닫고 그 쪽으로 시간을 정말정말 많이 투자했고 (아마 6월부터 9-10월까지 계속 찾고, 그 이후로도 계속 바꿔가면서 finalize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SOP도 좀 더 어떻게 쓸지, 추천서도 교수님들께 어떤 점을 더 강조해서 쓸지 부탁드리는게, 더 detail하게 잘 되었습니다, 정말로. 전부 다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더 잘 되었고,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잘 도와주곤 했네요.


정말, 정말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추천서를 흔쾌히 (또) 써준다고 하셨던 교수님들, 학교별 SOP 하나씩 다 봐가면서 수정을 도와줬던 학교 교정센터 아저씨 및 친구들, IEOR에서 박사하고 있는 친구의 하나부터 끝까지 조언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의 응원까지...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행복했습니다. 뭐 확정적인거 하나 없었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고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바를 좀 더 잘 알게 된게 정말 많이 크더라고요. 그리고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그리고 그러기에 만일 잘 안 되었더라도 훌훌 털수 있을 것이였고 말이죠.



정말 분에 넘치는 어드미션을 받았다고 매번 생각합니다. 학부 학점도 별로 안 좋고 논문 실적도 없었는데, 정말이지 그저 좋은 추천서 받고 학교에서 좋게 봐준 덕분에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어떤 연구든 잘 헤쳐나갈 자신감은 있지만, 제가 보여지는 실적상으로는 뽑히기에 한참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절 도와준 교수님과 스태프들, 친구들부터 PSU의 교수님들에게 평생 갈 정도의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추가로, PSU IME 쪽은 1-2년차때 펀딩을 받기가 어렵다고 여기저기서 들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면에서도 운이 너무나도 좋았네요 저는. 


마지막 추가로, 연구주제는 gaussian process를 이용한 stochastic optimization이 될 예정입니다. 한 지역에서 발병률/사건 발생률을 시간/장소 모델로 예측하고, 그 숫자들을 줄이는... 그런 프로젝트입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시점입니다)




읽어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일 박사지원하면서 힘드신 분이 있다면,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다듬고 한 발 물러나셔서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에 지원했던 것과의 제일 큰 차이가 저에게 있어선 이거였거든요, 좀 더 여유롭게, 내가 장기적으로 좋아하면서 할 수 있는 세부분야를 찾는...


GRE랑 SOP 등 잡일도 많아서 때려치고 싶은 충동 정말 많이 들텐데, 그럴때마다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시면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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