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부 위엄 >> 로스쿨 위엄이다.
하버드 학부 + 컬럼비아 로스쿨
vs
컬럼비아 학부 + 하버드 로스쿨
이게 비교가 되냐? 당연히 전자지.
니가 컬럼비아 학부를 갔으면 HYP 못간 패배자 1.5티어 엘리트 인식인데, 로스쿨은 장학금이나 기타 이유로 HYS 버리고 컬럼비아나 다른 T6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로스쿨은 그냥 취업을 하기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하지, 중요한 학벌의 척도라고 여기지도 않을뿐더러
아무도 니가 컬럼비아 로스쿨 갔다고 YHS 로스쿨 간 애들보다 실력이 딸린다고 생각도 안함.
밑에 한국학부 or 미국지잡대 나온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저능아는
하버드 학부 + BC 로스쿨 vs BC 학부 + 하버드 로스쿨 비교하면서 로스쿨이 더 중요한 것 처럼 정신승리 하는데
문제점은 이 예시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존재해도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예시임.
이따구로 예시 들거면 한국도 똑같음. 서울대 학부 + 전주대 로스쿨보다 전주대 학부 + 서울대 로스쿨을 훨씬 먹어줌.
왜냐? 전주대 +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는 원래 머리는 엄청 좋은 놈인데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 했구나 라는 인식이지만,
서울대 학부 나왔는데 전주대 로스쿨 갔으면 이건 고등학교 때만 공부 잘했지 (심지어 이것조차 기부입학이나 지균같은 뒷구멍으로 들어간 거 아니냐는 의심 생김)
대학 때 완전 장애인 수준으로 못해서 저런데 갔구나 라고 완전 장애인 취급 받는다.
비교할거면 좀 현실적으로 해야지.
2. 취업 및 커리어에서도 학부가 중요함
지잡대 학부 출신이 좋은 로스쿨 갔다고 해서 그 로스쿨에 다니는 학생들이 모두 니 인맥이라는 착각은 버려라.
같은 로스쿨 안에서도 철저히 "학부"로 나뉘고 뭉친다.
아이비리그 출신은 대부분 아이비리그 출신끼리, 지잡대 출신들은 지잡대 출신끼리 스터디그룹 만들고 뭉친다.
But when Senator Ted Cruz—a 1995 Harvard Law School graduate and Republican from Texas—was a student at HLS, his own study groups had an admissions standard almost as inflated as his own ego. According to one of his colleagues, the now-infamous senator refused to study with any student who did not attend college at Harvard, Princeton, or Yale. "He said he didn't want anybody from 'minor Ivies' like Penn or Brown," Damon Watson, one of Cruz's roommates at the time, recently told GQ.
Yet Cruz did make at least one exception to his HYP-exclusive club, and not even for a "minor Ivy" but a graduate of Northwestern.
거기다 로스쿨 성적은 "취업"에 직결되기 때문에 끈끈한 동문 의식? 이딴거 없음. 같이 아이비리그 학부 나와서 친해진거 아닌 이상 넌 동문이 아니라 밟고 올라가야 할 경쟁자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안본다.
취업 이후에도 마찬가지. 로펌에 니 출신 학부 대문짝나게 박히고 클라이언트들이 니 학부 지잡대 나왔으면 아무리 좋은 로스쿨 나왔어도 신뢰 안주고 안올려 함. 성격 ㅈ같은 콧대높은 백인 WASP한테 걸리면 심지어 출신 학부로 개무시도 당함.
Lateral 할때도 니같은 지잡대 학부 출신 로스쿨 동문한테 referral 넣어달라고 해야 들어줄까 말까지, 지잡대 학부 출신 주제에 명문대 학부 출신 로스쿨 동문한테 Linkedin 메세지 넣어서 referral 해달라고 해봐라. 개무시 당하지.
같은 로펌 안에서 동문 라인 없어서 못살아남는건 당연한거고.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 학부 출신들이 하버드 로스쿨와도 대다수 리턴하는거다.
지잡 미국학부 or 한국학부 나와서 로스쿨로 인생 세탁해보고 싶은 패배자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이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