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게도 저는 이미 3번 이상 응시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점수가 안나와서 붙은 학교들 거절하고 일단 로스쿨 생각은 미뤄뒀었는데 요즘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난번에 지원할 때는 다소 상향 지원을 했던터라 어드미션 결과 딱히 엘셋을 여러번 응시했다는 이유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은 안했는데요. 아무래도 학교 입장에서 보기 좋진 않겠죠;
저는 캔슬 한번에 점수는 3개 가지고 있고 이 점수로는 제가 원하는 랭킹의 학교들은 어드미션 받기 힘듭니다.
가려면 어쩔 수 없이 다시 봐야 하는데 이미 여러번 본 상황에서 한 번 더 응시하는게 크게 불리할까요?
또 시험을 봐서 점수를 확 올린다면야 지금 이 점수로 맘에 안드는 학교 가는것보단 나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여러번 엘셋을 본게 어드미션 받을 확률을 아주 낮게 만든다면 안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5년이 지나면 점수가 reset 된다는데 그 때까지 기다리기엔 제 나이가 막 어리지 않네요.
엘셋 4~5번씩 보시고 지원해 보신 경험자 분들 계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