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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로스쿨 = AICPA
여기있소 | 2011.06.08 | 조회 5585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AICPA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것 처럼

2000년대 중후반에 유행한 미국 로스쿨도 조만간 인기 많이 떨어질듯 (요즘도 많이 죽은거 같지만).

AICPA나 미국변호사 자격증 둘다 한국들어오면 '거의 쓸모없는' 처지란걸 사람들이 알아차린거지.

미국영주권자나 시민권자라면 AICPA나 미국로스쿨 둘다 잘 활용할수있는 미국내 '취업비자' 걱정이 없지만

일반 f-1은 그 고비 넘기가 아주 힘들죠.

상위 몇몇개 학교출신 제외하고 (한국계 클라이언트 보유한 biglaw들한테서 h1스폰 받은경우) 나머지 어정쩡한 학교출신

f-1들은 한국 들어와서 운 좋으면 중소로펌에 영어번역 식으로 몇년 일하다가 자기가 알아서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

참고로 한국취업도 대형로펌은 미국에서의 경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로스쿨 졸업하고 바로 들어가기는 아주힘듬.

* 민병철 어학원 아들인 민준기씨는 suffolk 로스쿨을 졸업했지만 배경 덕분에 법무법인 아태에 들어갔음.*

왜냐면 1억5천-2억 가까이 들여서 유학가서 고생해 자격증 따왔는데 로펌에서 시키는건 영어통번역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거든.

그리고 회사 내에서 한국 사법고시 출신 변호사들의 얕보는 듯한 태도를 견디지 못해서 나오는 경우도 많고.

(마치 기존의사들이 의전원 출신들을 보는 시선과 비슷한 케이스. 신분 자체가 다름.)

회사 나와서는 유학원 비슷하게 미국로스쿨 강연회 다니거나 아니면 미국로스쿨에 관한 책쓰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로스쿨 졸업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1)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 가지고 있다

2) 취업비자 스폰서 해줄수 있는 빅로에 들어갈수 있다고 자신있는 경우

3) 여유가 많기 때문에 그냥 미국'변호사'라고 불리는 것에 만족한다

4) 민준기 미국변호사처럼 집안이 특출나서 졸업후 한국에 바로 들어와서도 취직이 거의 확정적인 경우


이 네가지 경우가 아니면 f-1은 미래가 어둡다고 할수 있겠죠.

뭐 그래도 변호사니까 뭔가 다르지 않겠냐 생각하시는 분들은

"삼육대가 4년제니까 전문대 나오거나 고졸보다는 낫겠지"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고졸이나 2년제 졸업보다는 낫다고 할수있지만 그렇다고 큰 장점도 없는 계륵과도 같은 (3년+ 소요비용 약 2억원)

바로 어정쩡한 미국로스쿨 출신 f-1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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