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중의 한곳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전공은 수학/컴퓨터과학이고 학점은 3.9/4.3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곳에서 일할 생각이었는데 software patent에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법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점점 로스쿨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궁극적으로는 제 학부 전공을 살릴수 있는 IT 관련된 분야의 변호사로서 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길을 가는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 궁금한 것이 많이 있는데요,
1. 미국에 있는 로스쿨을 가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국에 있는 로스쿨을 가는것이 좋을까요? 제 영어수준은 대화하는데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미국인과 논쟁을 해서 이길 정도의 native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늦어도 30대 중반 이후에는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싶습니다.
2. 로스쿨을 지원하기 전에 IT회사에서 2년정도 경력을 쌓는 것이 저의 장기적인 career에 도움이 될까요? 즉 특허법쪽으로 세부전공을 정하게 되면 제가 구글같은 곳에서 신입으로 2년동안 일했던 경력이 도움이 될까요?
3. 한국이든, 미국이든 로스쿨을 지원할때에 법조계에 관련된 봉사활동 같은 경력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될까요? 그렇다면 여기계신 분들은 어떻게 그런 경험을 쌓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