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 해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준비를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내가 지금 헛짓거리 (?) 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나마 스펙 문의 드려요.
사실 저번 겨울 캐나다 대학에서 한국 대학으로 마음을 잡고 몇 번이나 이 사이트를 들어와서
나도 스펙 문의를 해볼까 했지만 중3부터 한국 입시를 시작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고3 마지막 학기 남겨두고
AP 공부 시작하는 상황에서 마음만 심란해져 멘탈이 흔들릴까 걱정이 되어 하지 않았는데
이제 제 손에 남아있는 것도 없겠다.. 문의 드립니다.
12년 특례는 아니고 3년 특례 자격에는 해당이 되는데 SAT 점수가 없습니다.
(시험을 본 적은 있는데 기본적으로 요구 되는 1400점 이상에는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는 점수입니다)
재외국민 3년특례 같은 경우 SAT 혹은 그에 동등한 프로그램 (IB, ACT) 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것 같아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내신은 (GPA 가 적용이 안되는 시스템) 고등학교 6학기 동안 평균 92점
토플 106
DELE B2 (C 1을 응시했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DELF B2
AP French language, Spanish language, Human Geography, World History (결과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리 대회 수상
화학 대회 참가 (수상은 못했습니다 ^^;;)
봉사활동 216 시간
캐나다 교환 학생 (스펙이 정말 별거 없어서 고등학교때 했던 거 몽땅 적고 있습니다..)
학교 홍보 모델
적어놓고 보니까 참 창피하고 비루한 성적. 활동들이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코멘트 달아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해외에서 공부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실것이라고 추측해서
감히 드리는 말씀이지만 다들 공부한만큼, 더 바라기를.. 공부한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