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쓰 재학생 관점에서 본 하쓰
ㅃㄱㄸㄱ | 2016.12.17 | 조회 2355 | 128.199.xxx.xxx
일단 본인은 공부를 정말 잘하지는 않았지만, 한 중상위 정도 하는 해외고 학생으로 하쓰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하쓰 와 다른 대학 사이를 많이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아 혹 도움이 될까 글을 써봅니다.

* 이 글은 하쓰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 절대 비판,비난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일단 하쓰는 장점이 굉장히 많은, 효율적인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이야 많이들 알고 계시는것 같고 고해커스에 글도 많으니 뛰어 넘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컷트라인이 상당히 높아지는 걸 보면 수요가 높아진다는 것인데, 이유야 그만큼 비전이 좋아서 입니다.

몇가지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신설과다 보니 선배님들이 사회에서 이끌어주는게 약하다고 합니다. 여기 몇몇분들이 "에이, 누가 하쓰, 유디 따지나? 연대면 다 같이 연대지"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원시사회에서 오셨나요?

요즘 문과학생들도 대학네임 벨류 보다 과먼저 보는데 "연대면 다 같이 연대" 라는 인식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사회에서 밀어주고 이끌어주는 건 "과"지, 절대 "대학"이 아닙니다.

두번째로는 바로 송도입니다. 송도, 저희끼르는 흔히 유배지라고 하는데, 신촌에 비해 상당히 불편한게 많습니다. 일단 대학생이라면 하고 싶은것도 많을텐데 서울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하며, 알바 등과 같이 (특히 연대생이면 과외할텐데 수요가 상당히 적습니다. 실제로 한 학생을 두고 학생 두명이서 자기가 과외할거라고 싸운적도 있습니다) 일할 곳도 부족합니다.

또한 복수전공에도 많은 제한이 걸릴수 밖에는 없습니다.

세번째로는 바로 학점관리입니다 (국내고 지참..).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국내고 애들이 학점을 상당히 관리 잘 못합니다. 물론 국내고 입학생들도 외고에서 전교권에 들던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첫 1~2년 많이 밀리며, 교수님과의 관계도 당연히 영어 잘하는 해외고 친구들 보다도 가깝지 않습니다. (에이 이게 무슨 단점이야 하시는 분들은 대학 안 다녀 보셨나봅니다. 교수님과의 관계는 상당히 중요하며 교수님도 사람이다 보니 점수도 좋게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느낀거는 이정도인데, 동기,선배, 후배들 보면 다들 다양한 단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쓰는 분명 장점이 많은 학과 및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신설이라는 점과 신촌캠이 아니라는 것은 꼭 고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오셔서 저와 함께 미래의 후배들을 이끌어줄 사회의 좋은 선배가 되면 됩니다!!

아래는 제 기준으로 봤을때 하쓰 와 두 곳중 하나를 선택할 때 가야하는 곳들입니다.

연대 신촌 일반과
고대 국제학부
성대 글경
서울대 (미만잡이지만..)
카이스트 (고민하는 분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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