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Reading, 과연 나만의 공부 TIP은?
nDaq | 2020.10.02 | 조회 598

직전에 SAT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글을 작성했었는데 각 영역별 공부방법에 대한 문의를 비롯해 많은 관심들에 힘입어 이번에는 SAT Reading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부법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SAT Reading 영역은 65분간 52문항을 풀어야 되며, 리딩 지문은 4개의 Single Passage와 1개의 Double Passage로 구성됩니다. 각 지문마다 10~11개의 문제들이 있는데 단순히 지문을 읽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문에 대한 분석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지문의 주제는 다양하나 보통 미국/세계문학 1개, 인문학/사회과학 2개, 자연과학 2개가 등장합니다. 문학의 경우 생소한/익숙한 고전/근대 문학이 골고루 출제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문학 작품들을 접해보는 것이 문제 푸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인문학/사회과학의 경우 세계적인 인물들의 연설문, 역사, 문화 등의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들의 당시 배경 및 사회적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지문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겠죠? 자연과학의 경우 생물/물리/화학/지구과학 등 다양한 이과적인 지문들이 출제되는데, 과학 잡지나 관련 서적들을 틈틈이 읽어두면 어려운 자연과학 지문들을 보다 수월히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보니까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방면의 시사 배경지식을 쌓고 논리적인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SAT 리딩 공략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사실 소설/영자신문/잡지/서적 등 다양한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이야말로 SAT Reading 고득점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으니 고득점을 노리는 여러분들은 틈틈이 책을 읽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


독서를 할 때나 SAT Reading을 공부할 때 단어 정리 및 이해는 필수로 병행되어야 합니다. 모든 시험들이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SAT는 더더욱 단어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단어의 뜻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앞뒤 문맥상 단어가 어떤 의미로 활용되는지 유추할 수 있는 능력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단어를 기계적으로 외우기보다는 동의어/반의어/예문 등 각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SAT 단어책으로는 WordSmart 1,2를 활용하긴 하지만 MD 33000, 토플/편입영어/GRE 등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단어책들도 모두 구매하여 전부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독서하거나 문제를 풀다가 익숙하지 않은 과학/법률/역사 등 각 분야별 어휘들은 별도로 정리하여 단어장을 만들어서 학습한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보통 단어는 빠르게, 여러번 반복 숙지하시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한 단어를 완벽하게 외우려고 시간 투자를 많이 하다보면 많은 단어를 외울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더러 곧 외운 단어들조차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하루에 단어를 100개 외우기로 결심한 경우, 100개의 단어들을 모두 30분 내에 빠르게 훑어보시고 다시 돌아가서 각 단어의 예문과 동의어 등을 숙지해보세요. 그리고 SAT 문제를 풀고 다시 복습하시고 취침 직전, 대중교통을 타면서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계속 여러번 반복해서 숙지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날에도 전날 숙지한 단어들 100개 복습 및 새로운 단어들 100개 숙지를 같은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해 보세요. 이러한 공부법에 익숙해진다면 단어 숙지에 걸리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며, 동의어/예문을 참고하여 본인이 직접 단어를 활용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도 해보신다면 에세이 작성시에도 고급 표현들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실력도 탄탄해질 수 있답니다. 어휘는 '오늘은 다른 공부 안하고 단어 2000개를 마스터해야지' 결심한다고 해서 효율이 나오는 공부법이 아닙니다. 식사 전후, 취침 전 30분씩 짧게 집중하되 자주 여러번 반복하신다면 단어들은 점점 '내 것'이 되어갈 것입니다.


Reading 문제를 풀 때 주의할 점은 시험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된다는 점입니다. 시험 시간만 무제한 주어진다면 누구나 고득점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지문은 빠르게 훑어 내려가는 Skimming을 통해 시간을 단축했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온다고 생각하고 쫓기듯 빠르게 읽으며 눈으로 읽는 부분보다 2~3단어 이후의 지문을 필기도구로 가리키며 읽는 연습을 하다보니 빠르게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읽되 문제에 대한 답은 정확히 찾아내기 위해 최대한 집중하여 지문을 훑어야 합니다. 지문 전체를 빠르게 Skim하는 방법이 어렵거나 효과가 미미하다면 문제 먼저 훑고 해당 문제에 대한 지문을 부분적으로 읽은 후 바로바로 답을 체크하고 다음 문제에 대한 답을 또 다음 부분에서 찾아내는 훈련을 통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문제 유형은 다양하며, 각 유형별 문제풀이에 대해 본인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파악하여 최대한 정답률을 올릴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제 유형은 지문상 근거 기반 문제 및 도표상 확인 문제로 크게 2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답니다. 전자는 지문상 어느 부분에서 특정 내용이 나오는지, 지문상 문제의 답을 선택한 근거는 무엇인지, 답의 근거로 묻는 핵심 내용은 어디 있는지 등 지문에 대한 분석능력을 파악하고 지문을 논리적으로,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근거가 되는 내용을 잘못 이해한다면 여러 문제들을 전부 틀리게 될 수도 있는 만큼 출제자가 근거로 묻는 명확한 포인트를 분석해 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반면 후자는 제시된 테이블/그래프/차트/도표만을 근거로 문제를 풀게 되며, 지문과 도표를 연계하여 답을 찾아내야 되기 때문에 도표를 정확히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복잡한 분석능력이 요구되기보다는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도표와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지문상 내용을 연계하여 답을 찾는 연습을 진행하신다면 전자 유형의 문제들에 비하면 어려움 없이 답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SAT Reading은 단어만 많이 외운다고, 또는 문제만 많이 풀어본다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독서는 기본이며, 매일 수시로 어휘들을 숙지하고, 숙지된 어휘들을 기반으로 주어진 제한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속독 능력을 갖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거나 며칠만에 고득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만 갖고서는 결코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문제 풀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질 경우 반드시 시험 실제 환경처럼 시간을 설정해놓고 주어진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기 위한 훈련을 진행해야 되는데, 저는 타이머로 65분 대신 55분을 맞춰놓고 쫓기듯 빠르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남은 10분은 답안을 마킹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할애해야 되니까요. 문제를 풀고 중요한 점은 답안 체크를 할 때 틀린 문제들만 복습하지 마시고, 맞은 문제들에 대한 나머지 선택지들이 왜 오답인지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틀린 문제들도 정답이 무엇인지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왜 해당 선택지가 정답인지, 왜 나머지는 오답이었는지, 본인은 무슨 근거로 해당 선택지를 체크해서 틀릴 수밖에 없었는지 파악하고 분석하여 다음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을 때 틀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설지에 그렇게 상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고 내용이 빈약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지문을 다시 읽어보시면 지문 속에 답이 있습니다. 오답/정답 분석에 할애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공부방법이며, 이 역시도 계속 진행하다보면 빨라진답니다~


SAT 고득점을 위해서는 Reading을 반드시 정복해야되며, Reading을 제대로 공략한다면 영어로 다른 공부하기에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여러분의 SAT Reading 고득점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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