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스웤 듣고 연구 아이디어는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단계에 있는 미국 사회계열 박사 학생입니다.
제 분야와 프로그램 특성상 바로 어떤 프로젝트에 조인하기 보다는 제가 어느정도 아이디어를 구상해서 교수들에게 피칭을 해야하는 구조인데요, 그러다보니 불확실성 속에 생각도 많아지고,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코스웤에서 시키는건 다 열심히 하고 학점도 잘 받습니다.
딱히 우울하다고까지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 일주일에 1~3번정도는 일어나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침대를 벗어나기 싫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심할때는 늦은 오후까지 밥만 먹고 다시 누워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태도 우울증의 종류라고 봐야할까요? 항상 긍정적인 편이라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