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가 넘은 시점에서
이렇게 가다간 물박사가 되어버리겠다는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내가 하는 실험들은 다 중고등학생들 불러와 몇일만 트레이닝 시키면 될것 같은 실험들이고
내가 여태 공부한 것들도 대학교 시험기간때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했으면 3개월이면 다 습득할 수 있을만한 내용인것 같고...
뭔가 새로운걸 공부하고 실험해보려고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 싶고...
흠
아마 연구자의 길 보단 취업을해서 조직 내에서 잘 돌아가는 부속품이 되는게 오히려 맞을것 같다는
그러한 불확실한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 요즈음 입니다.
하...시작할때의 passion은 점점 사그라지고 싱숭생숭하니 집중도 잘 안되고 ㅠㅠㅠㅠ
그래도 졸업은 해야하니 다시 Introduction 쓰러 가야겠어요 ㅎㅎ
해외에서 공부하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