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 학생이 10명인 (혹은 그 이상) 지도교수는 피하자.
본인이 관심 있는 학생 1-2명에 몰아서 지도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는 식입니다.
15명 지도 하는 교수도 봤는데 그 교수는 1:1 미팅 없고 한달에 한번 단체 미팅으로 모든것을 해결 합니다.
2. 지도교수가 쓴 저널을 살펴보자.
제 1저자는 곧 죽어도 없고, 학생의 노력에 숟가락만 얻는 타입은 아닌지.
교수 이름이 2-3 저자로 들어간 저널 읽어보면 학생이 쓴 논문에 5-6명 저자 끼워넣기 하며
교수 본인의 인맥 관리 하는 타입인지 보입니다.
실제로 1%의 기여도 없이
어떤 학생이 저널 페이퍼 낸다고 하면 "내 이름 넣어라" 난데 없이 명령 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들은 압니다.
교수-학생의 관계에서 학생이 항의 하기 어렵다는 것.
연구자를 가장 김빠지게하고 의욕과 사기를 저하시키는 대표적 나쁜 교수.
그렇게 이름 넣어서 마치 본인 연구인 양.
양심 없이 학생의 노력을 도구로 이용해서 테뉴어를 받아야 하는곳이 학교인가 싶습니다.
3. 뒷담화하는 사람은 무조건 피하자.
이건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내 앞에서 쟤 험담하고 쟤앞에서 내 험담하고 문제 만드는
근본없는 인성의 교수들 많습니다.
쟤는 엄마가 암 걸리더니 성격이 좀 조용해졌네 이딴 소리 하는 교수도 봤습니다.
특히 아카데미아가 험담과 뒷담화 모략이 판치는 곳이죠.
저는 남 얘기 하는 사람과 거리 두고 가능한 상대 안합니다.
4. SNS 중독자 교수 피하자.
케바케이긴 한데 본인일 안하면서 SNS에 본인 홍보 하는 일에만 열 올리는 교수들 피하세요.
SNS중독자들은 남일에 관심 많아서 누가 뭘 하네 누가 어딜 갔다왔는데 누가 사진찍어준것 같은데 혼자 찍은 사진밖에 없으니
숨겨진 애인이 있을것 같다고 망상질 하는 인간 있습니다.
교수의 망상질이 헛소문이 되어 돌고 돕니다.
누가 애인이 있건 말건 니 할 일이나 똑바로 하면 괜찮습니다만 보통을 그러지 못합니다.
SNS를 안하면 친구가 없다는둥 소셜 하지 못하는 둥 또 뒷담화를 합니다.
5. 지도 학생이 대부분 중국인인 교수 피하자.
차이니즈 머니에 눈이 멀어버린 교수들.
웰던! 차이나 그 많은 인구수에 오직 8만명 코로나 확진.
이러면서 대외적으로 아부떠는 교수.
오직 중국돈에 눈이 멀어 중국에 출장가고 중국 학자들과 주로 컨텍하는 놈 피하세요.
중국에서 책 출판 = 중국인구 = How much?
상대적 소수인 한국인은 아예 관심 대상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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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를 잘 만나는겁니다ㅋㅋ
세계적 석학이니 뭐니 이런거는 서로 케미가 잘 맞았을때 얘기고...
나랑 안맞으면 석학이고 돌학이고 원수로 끝나지나 않으면 다행 ㅎㅎ
아직 지도교수 안정하신 분들은 적당히 똑똑하면서 인정머리 있고 인격 괜찮고 (가족같이 보살펴 주는 그런 친밀함은 아닌거 아시죠?ㅎ)
의사소통 가능한 교수로 정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사소통이 영어의사소통이 아닙니다~~~
걍....박사생활 하다보면 대화 자체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밑에 사례에도 있듯이..안믿어지시겠지만 있습니다...
상식적인 인간을 선택하세요 특히 문사철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상식적인 인간 별로 없습니다 ㅋㅋ
솔직히 공부는 누구나 다 비슷하게 힘든거고요 ㅎㅎㅎ 지도교수만 무난하면 오히려 박사생활 할만할겁니다
앎의 기쁨 같은것도 생기고..내가 성장하는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격려와 날카로운 비판이 가능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잘 없긴한데 잘 찾아보면 있어요
사람이 자꾸 비판만 듣고 꼬투리 잡히면 잘하던 것도 못하게됩니다
인간이니까요
지도교수가 내 커리어를 잘 끌어줄것 같다 이런거는 어찌보면 부수적 문제예요~
지도교수가 내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포텐셜 제대로 터트려주면 구라 안치고 내 연구 속도도 늘고 공부도 재밌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ㅋㅋ
그렇게되면 박사 졸업할때 굳이 지도교수에 목 매달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만족스러워지는 실력이 되고 당연히
지도교수도 밀어주는거고요...
아직 지도교수 안정하신 분들 다시 한번 말합니다
학교 명성이고 랭킹이고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고요..지도교수 인격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렇게 쓰면 꼭 비약하시는 분들 계세요 ㅋㅋ 인격은 좋은데 실력이 구리다 ㅎㅎ
인격도 중상이상이고 실력도 괜찮은 분들 계십니다 ㅎㅎ물론 그 교수가 님들을 받아줄지는 님 운에 달렸고요
그리고 지도교수 바꿀 타이밍 놓치신 분들...안타깝지만 걍 운명이고....그 분이 그나마 실력이 있다면
걍 미친척 하고 맞춰주고 일단 많이 배우세요 그리고...논문 빨리 끝내세요..근데 또 사람관계 모릅니다
지도교수가 뭐 같아서 지금 사이가 안좋았더라도 논문 쓰는 과정에서 또 서로 친해질 수도 있어요.
성격 지랄 같은 교수도 굉장히 여러가지 타입이 존재하긴 하는데 걍 별 생각없이 독설 하는 인간들도 있어요
님들이 특별히 싫어서가 아니라 걍 님의 지금의 상태가 걱정되고 한심해서 ㅋㅋㅋ
이런거를 "나를 싫어한다"로 받아들이면 끝도 없고....어찌보면 또 좋은 싸인인게 기대한다는 것일수도 있거든요
글구 성격 드러운데 실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 이름에 먹칠 하는거 약간 용납 못하는 타입들이라 ㅋ
그래서 독설로 님들 지지고 볶고 발광 하는것일 확률이 커요
님이 뭐 얼마나 죽을죄 졌다고 님을 미워하겠나요 ㅋㅋ 걍 어휴 저거 어쩌냐 ㅉㅉ 이런거죠 뭐...ㅋㅋ
근데 지도교수랑 죽고 못사는 박사생? 이런 관계?저는 거의 ㅋㅋ본적 없습니다 ㅋㅋ
어딘가에 있겠지만.........ㅎㅎㅎ...................
둘의 관계가 굉장히 좋아보인다면 둘 중 하나는 겁나게 참고 있다는 거예요 당연히 학생이 참는 거고요
최악은 실력도 개뿔 없는 주제에 성격도 더러운 교수인데....웬만하면 학교 바꾸시길 추천합니다
이건 뭐 진짜 답이 없습니다
어쨌든 박사생활 행복하게 하는 비법은 오로지 지도교수 잘 만나는 것입니다
공부를 내가 얼만큼 다른 것에 신경안쓰고 매진하느냐 이런 모든 요소들이 지도교수와의 관계에 달려있거든요
지도교수 아직 안정하신 분들......제말 꼭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