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필리핀에 유학을 와서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동생이랑 어머니는 한국에 있고, 아버지는 작년 초부터 필리핀에 계셨는데 제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따라왔어요
다행히 같은 반 친구들이 다 털털하고 성격도 좋아서 어찌저찌 잘 지내고,
선생님들도 친절하셔서 잘 적응해가는 것 같은데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요.....
필리핀도 아시아니까 음식이 이렇게 안맞을줄은 몰랏는데
일단 쌀 식감이 너무 적응이 안되고 향신료? 양념? 같은게 진짜 머리아파요;;
원래 먹는걸 좋아했는데 여기와서 현지식을 편하게 먹은 적이 거의 없으니
유학온지 5개월만에 6키로가 빠졌네요ㄷㄷㄷㄷ
해외 유학왔다가 음식 안맞아서 고생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