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하다보면 한두번씩은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인종차별 당했거든요.
혼자서 주말에 카페에 갔는데 라떼 달라고 영어로 말하니까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자꾸 뭐라하는지 못알아듣겠다는 식으로 반응을 하더라고요.
아이스 라떼 달라는 말을 한 5번 했는데 계속 뭐 달라고?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기분 나빠서 다른 카페 갔어요.
처음에는 내 발음이 이상하거나 진짜 못알아 들었나? 생각을 했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인종차별 맞다 하더라고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짜증나고 그때 화를 낼껄.. 후회 중입니다.
다들 유학생활하면서 인종차별 당했을 때 참지 않고 말하시는지? 아니면 그냥 참으시나요? 어떻게 하시는지.. 괜히 또 싸웠다가 큰일 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