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 파랑땡땡이입니다.
저번 칼럼은 캐나다 대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요,
오늘은 캐나다 생활과 비자와 관한 내용들을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대학생이 받는 비자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그 중 캐나다 대학생이라면 study permit 을 받게 됩니다.
Co-op이 학사 일정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라면 working visa도 같이 받게 됩니다.
유학생은 비자 문제가 특히 중요하다 보니까 프로그램에 따라서 아예 비자를 연장하거나
새로 받게 되면 학교에서 준 합격증과 비자 관련 서류를 통해서 study permit과 working visa가
함께 나오는 편입니다.
1. 캐나다 visa 받기
먼저 비자를 처음 받는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캐나다 비자 신청 비용은 150 CAD입니다.
비자를 받기 위한 준비 목록에는 크게
학교 입학 허가서
여권 사본
여권용 사진
재정 증명서류 (잔고 증명서)
기본 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출입국 증명서
병역 증명서
다녔던 학교 성적과 졸업 증명서 / 재학 증명서
범죄수사조회회보서
신체 검사 서류
바이오 메트릭스
유학 계획서
간단히 작성해 봤는데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한 목록입니다.
각 목록을 간단히 설명해보면,
1) 학교 입학 허가서
: 입학 허가서는 학교에서 받는 서류라 따로 준비해야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학교에 등록이 되면 학교에서 주는 서류이기 때문에 메일로 받아서 복사해 두시면 좋습니다.
2) 여권 사본 & 3) 여권용 사진
: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이고, 여권 만료기간과 여권용 사진이 6개월 이전에 찍은 사진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4) 재정 증명서 (잔고 증명서)
: 아무래도 학생 비자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교 학비를 낼 수 있는 능력을 보기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일정 기간동안 넣어놓지 않아도 되고 잔고 증명서를 받기 위한 하루만 넣어놓으면 되서 넣고 증명서 발급 받고 그 다음에 넣어놓은 돈은 따로 빼도 되고 안 빼도 됩니다.
5) 기본 증명서 & 6) 혼인관계 증명서 & 7) 가족관계 증명서 & 8) 출입국 증명서 & 9) 병역 증명서
: 여권과 마찬가지로 비자를 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사무소에 가서 발급해도 되지만 정부24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발급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혼인 증명이나 병역 증명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받지 않아도 됩니다.
10) 학교 성적 증명서 및 졸업 증명서 / 재학 증명서
: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서 다 받을 수 있는 서류들입니다. 필요한 서류에 맞춰서 학교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11) 범죄수사조회회보서
: 범죄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서류이고, 영문으로 받아야 합니다. 주변에 가까운 경찰서에서 받을 수 있는데, 이 기록은 외국 입국 체류용으로만 사용가능해서 다른 곳에 제출 등은 불법입니다.
캐나다 비자 받을 때 필요한 서류라고 이야기하시면 받을 수 있고, 경찰서에 따로 지정된 창구가 있습니다.
12) 신체 검사 서류
: 캐나다 비자 신체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은 삼육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이렇게 5 군데의 지정된 병원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긴 하는데 보통 17만원에서 18만원 사이이고, 검사 항목에는 진찰, 소변, 흉부촬영, 채혈입니다.
13) 바이오 메트릭스
: 캐나다 달러로 85 CAD이고, cic사이트에서 납부 하시면 됩니다.
2018년 12월 31일부터 바이오 메트릭스 라는 생체 인식정보를 캐나다 비자를 받을 때 등록을 해야해서 비자를 받기 위한 목록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따로 날짜도 예약해야하고, 숭례문 근처에 있는 캐나다 비자 지원센터가 바이오 메트릭스를 할 수 있는 딱 한 군데라 직접 가서 지문을 찍고 오는게 조금 더 번거롭기는 합니다.
갈 때 바이오 메트릭스 레터랑 여권은 실물로 들고 가셔야합니다.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려도 지문을 찍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서 보통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추어서 바이오 매트릭스를 등록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 비자 연장은 비자를 새로 신청하는 편이 아니라면 그렇게 오래 걸리거나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14) 유학 계획서
: 비자를 받기 위해서 영어로 작성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왜 학생 비자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적는 것이고 자유 형식입니다.
이렇게 학생 비자를 혼자 받는 경우에 비자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비자 받는 부분에 있어서 시간도 오래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자 신청한 분들도 다들 받고자하는 비자를 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캐나다 생활 팁
비자 이야기에 이어서 캐나다 생활 팁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시던 분들도 못가게 되었는데,
캐나다 토론토의 교통 수단, 은행과 음식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교통수단은,
처음 캐나다에 가게 되면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표를 보는게 많이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구글맵을 이용하면 타야하는 버스나 지하철, 그리고 방향과 버스 노선표까지 볼 수 있어서 만약 가게 된다면 구글맵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버스나 지하철이 제 시간에 잘 오지 않아서 한국 교통 수단에 익숙하다면 가장 답답한 부분 이기도 합니다.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도 그 시간에 오지 않아서 기대 하지 않고 기다리는게 가장 마음 편합니다.
그나마 캐나다 교통 수단의 가장 좋은 점은 지하철역과 버스 타는 정류장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지하와 지상이 연결되어 있어서 버스 노선표만 잘 보면 가려는 장소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은행은,
내가 현재 사는 지역과 가장 가까운 은행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혹은 한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으로 가면 한국인 텔러 분을 만나서 계좌를 열 수 있습니다. 이때 여권과 비자, 학교 재학 증명서 등을 들고 가시면 빠르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계좌 이체는 한국과 다르게 계좌 번호로 하는게 아니라 이메일로 하게 됩니다. 은행 앱에 들어가면 송금하는 파트로 들어가서 송금 받을 사람의 이메일을 입력하고, 돈을 입력하면 그 사람의 이메일로 돈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전달되고, 그럼 돈이 송금된 것입니다. 한국의 은행 거래 방법과 조금 달라서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마지막으로 음식에 대한 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 캐나다 마트나 음식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맛있고 좋아했습니다.
늘 밖에서 사먹지는 않았지만, 마트나 음식점의 음식이 입에 잘맞아서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인분들이 하시는 음식점들도 많고, 한인 마트도 주변에 2-3 군데 정도 있어서 음식을 해먹을 때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캐나다 비자받는 방법과 캐나다 생활 팁들에 대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캐나다로 가시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