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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멘토_보틀워터] 시간이 모자라고 분량이 모자라고.
보틀워터 | 2022.06.18 | 조회 178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게 된 닉네임[보틀워터]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이며 어학연수도 경험도 있습니다.

글의 주제와 무관한 질문도 남겨 주시면 제 역량내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제 글은 컴퓨터로 보셨을 때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이번 글은 지난 글에 이어 라이팅이 안되는 마지막 유형인 시간이 부족한 유형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유형에도 이유에 따라 여러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3. 시간이 부족한 유형.

시간이 부족해서 생기는 가장 큰 단점은 글이 미완성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완결되지 않고 끝난 글은 치명적인 감점으로 이어져 최소 0.5점에서 1.0까지 점수를 감소시킵니다. 그러므로 혹시 시간이 부족해서 라이팅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유형이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해결을 보셔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으로는 파트2를 먼저 쓰는 것입니다. 컴퓨터 베이스와 페이퍼 베이스 모두 라이팅 태스크를 쓰는 순서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니 배점이 높은 파트2를 먼저 쓰는 것이 가장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들 겪는 분량이 모자라서 시간이 모자란 경우입니다. 30분쯤 흘렀고, 거의 다 썼다고 생각해서 막상 단어수를 세어보면 180단어에서 200단어 언저리에 멈춰 있는 경우입니다. 더 이상 쓸 내용은 없고, 시간은 가고 있고 시험장에서 패닉이 찾아와 단어수만 채우는 문장을 더한 후 글쓰기를 마무리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6.0의 허들을 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평소 브레인 스토밍이 부족하거나 시험장에 가면 긴장감으로 인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이런 시험이라는 요소 자체로 생기는 변수는 시험을 자주 치는 게 아니면 크게 극복이 되지 않았으나 그래도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은 300단어를 기준으로 두고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트로에 한 문장, 결론에 한 문장, 각 본문에 두문장에서 한문장의 내용이 더 생기게 되는데, 이런 엑스트라 아이디어들이 시험장에서의 패닉을 해결해줄 수 있는 중요한 키가 됩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6개 이상의 근거들을 나열하게 되고, 유기적으로 묶는 과정과 문장이 짧아지는 현상 안에서 두개의 아이디어가 하나가 되면서 250단어 근처의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300단어를 충실하게 쓰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의미 없는 문장과 두루뭉실한 단어로 때우지 마시고 브레인 스토밍 부터 300단어에 맞춰 브레인 스토밍을 해서 꽉 찬 라이팅을 연습해야 시험장에 가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경우는 아이디어들이 넘쳐 글이 갈피를 못 잡고 헤매다 시간이 가는 경우입니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이고, 저것도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글자 제한 안에 우겨 넣다 보면 시간이 가 있습니다. 글을 다시 읽고 정리해서 컷팅할 시간적 여유는 없고 부랴부랴 결론을 적고 끝나는 경우도 시간이 부족한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 본인이 왜 라이팅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용도 충분하고, 시간 안에 꽉 채워 썼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교정이 더 어렵습니다. 적게 생각하는 것에서 많이 생각하는 것은 훈련과 연습으로 가능한 부분이지만 과다한 아이디어를 정리해내는 것은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유형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꼭 라이팅 시작 전에 구조를 쓰고 시작하셔야 글을 쓰면서 즉흥적으로 생각 나는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라이팅 전에 어떤 아이디어를 사용하고 어떤 근거가 그것을 뒷받침할지 한두단어이내로 쓰신 후 글이 그것을 이탈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도 그것은 시간에 쫓긴 뇌가 아드레날린을 분비해서 생기는 착각에 불과 하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그 순간의 쓰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나, 한 주제가 끝나면 써둔 것을 읽고, 쓰고를 반복해서 글이 길을 잃지 않게 해야 정돈된 글을 시간 안에 쓸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처음 브레인 스토밍 5분을 제외하고는 생각을 비운채 주어진 가이드에 충실해 글만 쓰시길 권해 드리겠습니다.



파트2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파트2의 중요도와 배점에 관해 말을 해보자면 라이팅 6.5정도를 맞는 분이 시간에 쫓겨 파트2만 완성하시고 파트1은 5문장 정도(대략 절반)을 쓰고 나오셨음에도 불구하고 6.5를 그대로 받으셨습니다. 당시 파트2를 잘 마무리 했다고 하신걸 고려해도 파트2의 배점이 라이팅의 점수를 지배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신뢰가 있는 정설 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파트2부터 시작하셔서 끝까지 마무리를 하시고 파트1으로 넘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파트1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기술과 전략, 연습으로 커버가 되는 파트인 만큼 딸 수 있는 점수를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파트2에 대한 실력은 부족하지만 기간내에 점수를 맞춰야 하시는 분들도 파트1을 간관하면 안 되겠습니다.


1. 표인지, 그림인지, 지도인지, 그래프인지.

가장 처음으로 해야 할 것은 주어진 자료의 형태가 무엇인지 자료의 주제가 무엇인지 기술해야합니다. 단순이 지도이다. 라고 끝나는 게 아닌, 1950년과 2000년의 기간 안에서 어떤 섬의 리조트 개발 전후를 비교 해놓은 표이며 (지형 지물에 대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라고 주어진 자료의 배경을 설명해야 합니다.


2. 전체 트렌드를 보자.

다음은 바로 특정 데이터를 비교하는게 아닌 전체 트렌드를 언급해야 합니다. 라인그래프라면 전체적으로 우상향하지만 그래프의 fluctuation이 보인다거나, 테이블이라면 전체적으로 두배가 되었고, 특정 한 회사만이 세 배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와 같은 전체적인 흐름을 짚고 가야 합니다. 이때 자주 쓰이는 단어는 trend, tendency, tend to, Phenomenon과 같은 경향세를 보여주는 단어들과 같이 문장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후 디테일을 쓸 때도, 큰 변화에서 작은 변화와 자세한 수치로 들어가는 구성이 글의 구조에 도움이 됩니다.


3. 가로로 나눌지, 세로로 나눌지 정하자.

여기서 가장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가로로 나누어 설명 할 것인지 세로로 나누어 설명 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별로 이야기를 할 것인지, 시간 순으로 비교를 할 것인지 보아야 합니다. 저만의 기준은 가로로 긴 자료는 가로로, 세로로 긴 자료는 세로로 나누는 것입니다. 실제로 선을 그으셔도 좋고, 눈으로 나누셔도 좋습니다. (연습시에는 종이 위에 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시간 순으로 적자.

되도록이면 시간 순으로 적고 나눈 부분의 순서대로 적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같은 방향은 상관없지만 중간 부터 시작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특이사항이 있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경우는 거스르지 마시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일을 나열하셔야 비교가 편하고 글이 이리저리 점프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비슷한 것끼리, 반대인 것끼리.

비슷한 패턴을 보이거나, 아주 반대인 것끼리 묶는 것이 비교에 좋습니다. 예를 들어 A도 두배가 올랐고, B도 두배가 올랐으나 동기간에서 C만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반면에 C는 A와 B가 내린 시간 동안 반등을 보이며 반비례한 움직임을 보였다. 같이 A와 B를 한그룹을 묶고, A&B vs C와 같은 구조로 대치하면 글이 끊어지고 화제가 갑작스럽게 전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트1은 위의 5가지 원칙으로 글을 쓰는 것이 익으면 생각 없이도 자료를 보자마자 쓰기 시작해, 15분 내로 글 쓰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 단축은 파트2를 위해 좀 더 많은 시간 분배를 할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이니 연습을 통해 사용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런 공간에 글을 적을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더 조리 있게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다는 분들과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로 인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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