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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멘토_보틀워터] 스피킹은 왜 안될까? (플루언시)
보틀워터 | 2022.05.08 | 조회 124

안녕하세요. 고득점 멘토로 활동하게 된 닉네임[보틀워터]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이며 어학연수도 경험도 있습니다.

글의 주제와 무관한 질문도 남겨 주시면 제 역량내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제 글은 컴퓨터로 보셨을 때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이번주는 스피킹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라이팅 만큼이나 고민하는 파트 인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법도 사람과 시험장 마다 달라 제가 말하는 부분이 꼭 정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큰 첨삭이나 학원강의 없이도 혼자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아이엘츠 스피킹은 뭘 평가하는 시험인가?

구글에 아이엘츠 스피킹의 평가 항목에 대해 검색하면 4개의 부분이 있습니다. Fluency(유창함), Lexical resource(어휘력), Grammar (문법), Pronunciation(발음). 4개의 카테고리를 두개의 그룹이 있습니다. 유창함+어휘력 / 문법+발음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창함과 어휘력은 노력을 해서 올려야 하는 부분인 반면, 문법과 발음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이 가장 다른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유창함 영역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장 개선하기 어려우면서도 가장 등한시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유창함.

개인적으로 가장 쉽게 잡을 수 있는 부분이고 이부분을 놓치면 단기간내에 고득점은 힘들다고 보고 있습니다. 1번 그룹도 2번 그룹도 최소 유창함에 있어서는 밴드 7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사이가 길거나, 말을 더듬는 것들이 감점의 주된 요인입니다. 저는 이런 행동들에 두가지 원인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긴장이나 연습부족과 같은 반복된 훈련으로 나아질 수 있는 것과 거짓말을 해서 생기는 논리의 오류입니다. 파트2에서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토픽이 나오면 지어내서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피킹장에서 유창하게 제2 언어로 논리의 오류 없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이 글을 읽으실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고득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겪어보지 않은 일을 꾸며내어 말하려다 보니 문맥의 앞뒤가 맞지 않고, 버벅이게 되면서 점수를 깎아 먹는 경우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되, 경험이 부족한 토픽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나라면 이렇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으로 시작해서 뒷부분에서 깊이를 주시는게 더 나은 전략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나가는 편이 과도한 긴장으로 버벅거리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 생각나는 말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아카데믹한 말일지, 단어는 뭘 써야 하는지, 문법은 이게 맞는지를 생각하면서 말한다고 해서 올바른 문장이 말해지리라는 법도 없는데, 유창함 영역의 점수만 까먹는 형식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렇게 말한다면 이 이후는 토픽에 깊이를 더해 좀 더 철학적으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라이팅 형식 처럼 양쪽의 입장 모두 이해가 간다고 서술하거나, 이런쪽으로 생각하면 저런쪽이 걸리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하기 어렵지만 A쪽이 좀 더 공감이 가는 것같다고 이야 하는 식입니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긴장을 많이해서 스피킹을 망치시는 분들은 시험을 많이 쳐보시는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금액적인 부분이나 시간 적인 부분이나 말이 안되기 때문에, 다음 방법은 비디오 시험관을 두시는 것입니다. 본인이 녹화하셔도 되고, 친구분들께 부탁하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시험관이 파트 2를 시작할 때 하는 말을 녹화 해두시고 1분의 준비시간과 2분의 이야기 후 추가 질문을 녹음해두시면 됩니다. 미리 녹화한 시험관 영상을 틀어두시고 그 시간에 맞춰 스피킹을 하시는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사실 시험장에서 가장 긴장되는 것은 앞에 나를 평가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혼자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람을 두고 하시거나, 인형, 위에 말한 녹화 영상 같은 것들이 연습과 실전의 갭을 줄여 줄 수 있어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위에 부분들을 모두 체크 해보셨다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인토네이션과 몇개의 문장입니다. 로봇처럼 외운 것을 말하시는 분들이 고득점이 안되는 것은 유창함 영역에서 고득점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토네이션이라고 하는 말에 억양을 주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부분들이 중간 중간 문장을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도 주고, 유창함에 있어 필수 이기 때문에 놓치시게 된다면 고득점은 힘들게 됩니다. 주로 동사와 그 동사를 받는 술어에 전체적인 세기를 두어 말하고, 너무 또박또박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녹음이나 녹화를 해서 들으셨을 때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 딱딱하지 않게 말하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어려우시다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표정이나 약간의 제스처를 활용하시면 보다 쉽게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몇개의 문장이라 함은 필러 문장이라고 하는, 다음 주제로 넘어가거나 생각 할 시간을 벌 때 쓰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 한 번도 생각 해 본적은 없지만' 같은 문장뿐 만 아니라 '그것은 controversial 문제이다.' '이런 것은 나 스스로 되묻게 만들었다, reflective think를 하게 만들었다.'와 같은 주제를 전환하거나 이야기에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문장을 외워 두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간단한 감정 표현 또한 연습을 했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자주 연습하셔서 입에 익숙하게 해두시면 순간 당황하거나 생각을 하는 동안 시간을 벌 면서도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실수를 방지해주게 됩니다.


유창함 영역의 진리는 무엇보다 느리지 않게 말하는 것입니다. 느리게 이야기하면서 유창함을 챙기기란 네이티브가 아니라면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에서 긴장을 하게 되면 원래 속도보다 빠르게 말하게 됨으로 시험 시간에서 30초 정도 더 말할 거리를 준비하는 연습을 하는게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많은 문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장을 끊어 말하기 보다는 연결단어로 문장사이를 이어주고 예제를 들어가면서 이정도로 자세하게 말할 필요가 있나? 하는 정도로 내용을 구성해야 시간이 비지 않고 빠르게 말 할 수 있으니 충분한 내용준비도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 외적인 문제로는, 시험관의 리액션에 더듬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시험관은 하루에 많게는 몇십명의 학생을 보고, 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되니 고루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험자가 흥미로운 내용을 말하든 말하지 않든 시험관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나의 대답과 독립된 반응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부분에 리액션을 하다가 말을 멈추게 되면 내 점수만 깎일 뿐입니다. 시험관은 시험관의 할 일을 할 뿐이고, 나는 나의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녹음기에 내 말이 어떻게 들어 갈지만 생각하면서 시험 치시기 바라겠습니다.


마무리.

스피킹 부분에서 가장 쉽게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여러 유형의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부분을 담기 위해 나머지 파트를 못 알려드리고 글을 닫습니다. 다음 글에 이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요약.

거짓말 금지.

상대를 두고 연습하기.

인토네이션 추가로 로봇에서 벗어나기.

필러문장 암기.

조금 빠르게 말하기.

멘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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