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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특파원 9기 우츄] 예능으로 일본어 배우기!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예능이 있다?
우츄 | 2022.11.13 | 조회 32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9기 우츄입니다.

지난번 칼럼에서는 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짧게 설명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예능과 관련해서 말을 해보려고 해요.

사실 애니메이션은 자주 보다 보면 일반인이 쓸 법한 어휘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특히 일본에서는 사회에서 마주친 사이면 사실상 2인칭은 거의 안 쓰다시피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를 부르는 경우가 아주 많고, 심지어 이마저도 오마에’, ‘키미’, ‘테메같이 동료 사이에서는 정말 부르지 않는 호칭들인 것 같은데요.

오마에는 아예 안 쓴다기보다는, 남자분들(특히 학생이거나 성격 자체가 활발하고 터프하신 분들)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쓰는 느낌이구요! (여자분들은 정말 쾌녀! 느낌 아니면 진짜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키미는 친구 사이보다는 교수님께서 학생을 2인칭으로 부를 때 사용하는 느낌이에요. (저는 이 때밖에는 못 들어봤어요!) 회사에서는 높은 직급이 아래 직급을 부를 때 사용한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테메... 아직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분을 본 적은 없습니다! 일본인 친구도 대화할 때 들어본 적 없다고 하네요. (물론 아주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보통 상대방을 부르면서 지칭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대부분 이름을 부르면서 대화하는 것 같아요! 이름을 모르는 사이면 아예 주어 자체를 안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

사실 한국도 친구 사이에서나 너, , 이렇게 부르지 모르는 사람인데 이름을 묻기도 좀 그런 상황일 때에는 보통 주어를 안 부르고 혹시..” “저기...” 이런 식으로 말문을 트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일본은 친구 사이에서도 이름을 부른다는 점 정도예요. 특히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순정만화나 일상 개그만화보다는 시대극/소년만화/판타지인 경우가 많잖아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어느정도 귀가 트였다면, 그 때부터는 슬슬 드라마나 예능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영상 매체 보면서 귀를 트는 게 목적이라면요!)

드라마도 공부하기 좋긴 하지만, 사실 드라마의 호흡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드라마를 정말 안 보는 사람인데, 어느정도였냐면 저는 마지막으로 본 한국 드라마가 응답하라 1988입니다... 드라마는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일본 예능을 추천드려요. 일본 예능은 우리나라에도 수출될만큼 이미 유명한 예능도 굉장히 많고, 우리나라만큼이나 희극인 문화가 발달한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수준이 높다고 생각해요. (사실 개그의 수준이 높다기보다는 웰메이드 예능작품이라는 느낌...! 시대착오적인 부분도 있지만 웃긴 건 어쩔 수 없다~의 감상이에요.) 한국에 관찰예능이 유행하는 것처럼 일본도 마냥 시끄러운 예능뿐만이 아니라 잔잔한 감성으로 흘러가는 예능 작품들도 많구요. 그럼 오늘은 제가 봤던 일본 예능 작품들, 많이 알려지거나 유명한 작품들, 번역 영상이 많이 업로드되는 작품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예능인은 웃음을 뜻하는 (おわらい오와라이) + ‘예술인을 뜻하는 芸人(げいにん게닌)을 합쳐 芸人(오와라이게-닌) 혹은 芸人(게-닌) 이라고 한답니다.


1. 산마의 도쿄대 방정식 (さんまの東大方程式)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도쿄대학생들에 대한 예능이에요.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 방정식이 되겠네요. 사실 일본에서 도쿄대의 이미지는 정말 범접불가 그 자체!의 느낌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가 범접불가 느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서울대생들로 이런 예능을 만들 거라고는 생각을 못한 만큼 신선하게 다가오는 예능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예능이라, 이렇게 많은 번역 영상들이 올라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계기라하면, 바로 이 영상일텐데요.









압도적 승리감밈의 주인공이 바로 이 도쿄대 방정식 방송에서 나온 도쿄대학생이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쿄대 정도 나왔으면 당연히 학벌 부심 생길만 하지... 싶으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인 게 학벌로 인한 자기만족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벌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별로!라는 느낌이 강한데요. 이 학생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느낌이 나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자신만만한 학생의 인터뷰 뒤로,





도쿄대에 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 우쭐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 대 때려주고 싶다는 학생의 인터뷰가 등장하면서 방송이 더 재밌어집니다.

이렇게 인터뷰로 방송이 진행되기도 하고, 도쿄대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두고 OX토크라든지 다른 종류의 예능도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예능이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점 중 하나가,







이렇게 대부분의 대사에 자막이 나오고, 무엇보다도 가타카나가 정말 많이 나온다는 점이에요! 저는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일본어를 공부했을 때, 가타카나가 정말 안 외워져서 고통 받았었거든요. 일본에 도착했을 때도 대부분의 메뉴는 가타카나로 쓰여 있어서, 일본에 도착해서조차 계속 헷갈려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예능 자막에서는 한 번 음성으로 들은 것이 자막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가타카나 공부가 더 쉬워지겠죠?! 게다가 학교 생활과 관련된 예능이다보니 저희 또래의 학생들이 듣기에도 공감할 수 있는 바가 많아 보이구요.


2. 인간관찰 버라이어티 모니터링 (ニンゲン観察バラエティモニタリング)

TBS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모니터링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헤이헤이헤이 같은 깜짝카메라 방송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 방송도 워낙 유명한 방송이어서 번역 영상이 굉장히 많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웃기게 본 편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야쿠자일 때였어요.





아무래도 깜짝카메라이다보니 한 예능의 흐름이 짧아서, 밥 먹을 때나 준비할 때 간간이 보기 좋은 영상들입니다! 그리고 관찰예능 특성 상 개그맨들의 오버 리액션 없이 일상적인 대화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3. 샤베쿠리007!! (しゃべくり007)

닛폰테레비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유독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자 하는 이유는 한국 연예인이 많이 나와서인데요! 특히 한국 아이돌이 일본 활동을 할 때 많이 거쳐간 일본 예능이기도 합니다.





동방신기도 일본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었을 때 이 예능에 나왔고, 아이즈원도 일본 활동 당시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죠. 시청률 랭킹 베스트 10위 안에 들어가는 작품일만큼 인기 있는 국민 예능입니다.




아까 언급 드린 것처럼 자막에 가타카나가 굉장히 많이 나오죠?! 한글 자막과 함께 천천히 보신다면 정말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이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살짝 유머코드 자체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한국 예능 볼 때 만큼이나 빵빵 터지면서 봤습니다! 실제로 버라이어티 강국인 일본에서 모티브를 받아 제작된 한국 예능도 많고,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있구요. 본인에게 맞는 예능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자신도 모르게 밥 먹을 때마다 일본 예능을 찾게 되는 경험을 하게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지난번 컨텐츠로 일본어 공부하기의 연장선으로, 일본 예능 추천으로 돌아왔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예능 방송들 외에도 일본에는 예능 프로그램이 정말 우후죽순으로 쏟아져나오니, 꼭 한 번 맛보기로 여러 방송들을 시청해보시길 바라요. 사실 우리나라도 유명한 탑티어 예능 프로그램은 전국민이 알 정도로 정해져 있는 만큼, 일본도 그렇지만, 일본 예능은 토크쇼 장르마저도 굉장히 다양한 내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볼 맛이 나거든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촌 특파원 9기 우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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