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특파원] 스웨덴의 하우스 파티는 어떨까?
문라곰(LAGOM) | 2021.04.11 | 조회 132


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문라곰입니다 ^_^


오늘은 여러분께 스웨덴에서 즐기고 있는 하우스 파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어제 놀러갔던 친구네 집 이야기를 해볼게요!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5~7명 정도 있는데 그 중 한 명의 집에서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6명 정도가 친구의 집에 모였습니다.


모이기 전에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을지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재료를 준비해가요!


스웨덴 친구들이 전반적으로 그런지, 제 친구들이 유독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리에 유달리 진심입니다..! ㅋㅋㅋㅋ


하우스 파티는 요리가 주를 이루고 2차가 술과 게임인 것 같아요.


어제는 피자를 만들어 먹기로 결정했어요!


한 친구는 피자 도우를 직접 만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



전날부터 열심히 만든 피자 도우를 숙성시키고 애지중지 들고 왔더라구요.


그리고 각자 마실 술을 챙겨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요리 시작!


피자 도우를 적당량으로 잘라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쳤어요.






그리고 피자를 숙성시키는 동안 집 주인 친구가 웰컴 드링크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ㅎ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웰컴 드링크까지 먹으니까 뭔가 정말 파티 느낌?


와인 잔에 오렌지 슬라이스와 오렌지 껍질을 넣고 럼과 스파클링 와인을 넣은 음료입니다!



이름도 말해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본격적으로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반죽이 부푸니까 정말 fluffy 그 자체! 진짜 동화책 구름빵 만지는 기분이었어요.




피자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오븐을 최고 온도로 예열 시켜줍니다.


다음에는 반죽을 넓게 펴고 둥글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피자를 올릴 둥근 판이 있으면 정말 좋아요!


그리고 판에 모양을 잡은 피자 도우를 올리고 토마토 소스와 각종 토핑을 올려서


예열한 오븐에 6~7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집 주인 친구가 토마토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피자를 굽는 동안 한 쪽에서는 에어프라이어로 버팔로 윙을 만들고 있었어요.



스웨덴에서는 닭다리 부분이 정말 싸다고 해요!


뼈를 발라 내기도 어렵고 조리하는 방법도 한정적이라 값이 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 많이 사서 버팔로 윙은 원 없이 먹었어요! ㅎㅎ


첫번째 피자는 간단하고 심플하게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바질로 토핑을 했어요.




너무 예쁘죠! 도우가 진짜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 끝은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폭풍 피자 굽기 시작!


이건 제가 성형한 피자 도우에요.




다른 애들은 동그랗게 잘 하던데 저는 왠지 자꾸 사각형이 되더라구요 ㅠㅠ


토핑으로는 아까와 같이 바질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그리고 웰컴 드링크와 함께 먹었던


홈메이드 아티초크 딥 소스를 올려봤어요!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피자는 페퍼로니를 올린 치즈피자!






이것도 맛있었어요! 페퍼로니랑 토마토 소스 조합이 진짜 최고!


그리고 특히 오븐에서 바로 꺼낸 피자를 잘라서 먹는거라 진짜 뜨겁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이 외에도 페퍼로니와 소시지를 올린 피자




그리고 꿀과 고트치즈를 올린 피자 등 계속 토핑을 바꿔가면서 다양한 피자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음식을 맛있게 먹고 2차전은 술이죠!


친구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계속 맥주 마시고 스파클링 와인 마시고


소머스비 마시고 와인을 마셨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술을 마실 타이밍입니다!



요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뒷정리와 설거지를 모두 했어요.


집주인 친구가 스웨덴에서 구할 수 있는 럼 중에서 두 번째로 좋다는


아주 비싼 럼을 가져와서 칵테일도 만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깔루아를 진짜 좋아해요! 우유에 섞어먹으면 독하지도 않고


커피우유처럼 달달하면서 계속 먹으면 훅 가버리는 그런 맛 ㅎㅎ



그래서 커피를 만들고 크림과 설탕을 넣고 럼을 부어서 자체 제작 깔루아 밀크를 만들어 먹었어요!



사실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럼을 쌩으로 절대 마시지 않는데


제발 먹어보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달면서 향도 진짜 좋고 왜 비싼지 알 것 같은 느낌,,,? ㅎㅎ



술을 마시면서는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카드게임을 했어요!



게임 마스터 한 명이 휴대폰으로 카드를 넘기고 룰을 읽어줍니다.


룰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목표는 단 하나, 모두 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thumb rule이라고 해서 정해진 한 명이 엄지손가락을 무릎에 대고 있으면


모두가 똑같이 따라하고 제일 늦게 한 사람이 마시는 거죠!



약간 한국 술 게임 중에서 전국노래자랑과 비슷한 게임인 것 같아요.


Water fall이 걸리면 파도타기처럼 쭈우욱 술을 마시는거에요.


앞사람이 마시는 것을 멈출 때까지 뒷사람은 계속해서 마셔야 합니다!


Question master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했을 때 질문을 받는 사람이


“shut up question master” 이라는 말을 먼저 한 뒤 대답을 해야 해요.


셧업 파트를 까먹으면 마셔야 되는거죠!



또 Drinking Buddy라고 해서 내가 술을 마실 때 계속 같이 마실 사람을 지정할 수도 있어요.



a가 b를 drinking buddy로 삼고 b가 c를 버디로 하면 a가 술을 마실 때 b와 c가 모두 마시게 되는



먹이사슬이 생기기도 해요! ㅋㅋㅋ



이외에도 수많은 벌칙 룰이 있는 게임이에요!


이렇게 술 마시면서 게임까지 한 뒤 새벽 2시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주인 친구가 내일 아침에 맛있는 애플 카라멜 팬케이크 만들어줄테니까 제발 가지 말라고



자고 가라고 거의 애원을 했는데 다들 너무 피곤하고 월요일에 출근해야 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ㅠㅠ



취한 와중에도 계속 팬케이크 타령하면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뿌리치고 와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다음에는 우리집에 와서 자고가!! ㅠ



항상 제가 사는 집에서 파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친구의 집에 가서


너무 재밌었어요! 음식도 너무 너무 맛있었구요.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스웨덴의 하우스파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첨부파일 : kakaotalk_20210411_111336567.jpg (771.9KB) (0)
  첨부파일 : kakaotalk_20210411_111336567_01.jpg (472.3KB) (0)
  첨부파일 : kakaotalk_20210411_111336567_02.jpg (417.3KB) (0)
  첨부파일 : kakaotalk_20210411_111336567_03.jpg (558.2KB) (0)
  첨부파일 : 20210410_200738.jpg (847KB) (0)
윗   글
 [빌뉴스교환학생_채찌] 4월의 2주차 리투아니아의 기숙사 일상!
아랫글
 [사회 초년생 관점] 미국 교환학생이 취업에 미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