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6기 채찌입니다.
교환학생 생생일기게시판으로 찾아왔어요 ~
오늘은 정말 리얼한 ㅋㅋㅋㅋ 하루하루 일상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교환학생은 어떻게 사냐구용?..
이렇게 샤울레이도 갔다왔구요 ~~
샤울레이에 관한 여행 포스팅은 지구촌 특파원 게시판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s://www.gohackers.com/?m=bbs&bid=hacdelegate&sort=d_regis&orderby=desc&type=url&uid=516094
요것을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카우나스도 갔다왔어요 ~
여행을 이렇게 많이 다녀왔던 이유는
지금 2주간의 이스터데이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약 2주동안 수업도 쉬고, 연휴라서
특별한 상점들도 열었고 그랬었답니다.
바쁘게 샤울레이 ~ 카우나스를 다녀와서는
4월 1일 만우절날 !
우주피스공화국을 다녀왔어요 !
현재 코로나로 국경간 이동이 금지된 거 아시죠..?
어떻게 제가 다른 나라를 갔다올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갔다왔느냐 하신다면 ^^
네.. 우주피스공화국은 사실 리투아니아 안에 있는 나라에요.
리투아니아 빌뉴스라는 시티안에
엄청 조그마난 우주피스공화국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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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피스 공화국,
줄여서 우주피스(Užupis)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인 빌뉴스 구 시가지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면적은 약 0.60km2(약 148 에이커)이다.
우주피스는 리투아니아어로 "강 건너편"을 뜻한다.
인구는 약 7,000명인데 약 1,000명에 달하는 예술가가 이 곳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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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4월 1일에 우주피스에 거주하던 몇몇 예술가들이
우주피스 공화국의 수립을 선언했다.
만우절인 매년 4월 1일에 24시간 동안만 나라가 된다.
마이크로네이션을 표방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국기, 국가, 군대, 헌법, 화폐, 정부 조직, 내각을 두고 있으며
로마스 릴레이키스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한다.
2002년 4월 1일에는 우주피스 천사상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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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피스 공화국은 국가는 아닌데
다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방송한 바에 따르면 가난하거나
불행한 사람들이 모여있던 이마을에 단 하루 만우절 만이라도
자신들만의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예술가들이 이걸 이벤트 행사로서 만들어내면서 그것이 유명해진 것이라고 한다.
"
출처는 - 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C%A3%BC%ED%94%BC%EC%8A%A4_%EA%B3%B5%ED%99%94%EA%B5%AD
위키피디아에서 발췌해왔어요 ! ㅎㅎ
여기는 우주피스 공화국 안에 있던
Coffee 1이라는 곳입니다.
로컬추천이였어요 !
주희가 저 커피집 반대편 커피가게에 갔더니
그곳은 원두만 판다면서
반대편 coffee1에 커피잘한다고
저쪽 커피 먹어보라고 추천해줬다고해요 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었음
플랫화이트랑 저 1유로짜리 비싸지만..
피스타치오 초콜렛은 혁명이였기 때문에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로즈초콜릿이랑 다른 초콜렛도 사먹어봤는데
저 화이트색상의 오렌지초콜릿은 ㅂㄹ
로즈초콜렛도 쏘쏘했음
리들가서 장봐왔는데
초콜릿 세개나 사옴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한국에서는.. 이렇게 과자를 안먹었는데
미친 것 같아요
과자를 하루에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나..?
진짜 하루에 과자 하나는 꼭 먹는듯 안먹은적 없어.. ㅠㅠ
운동은 운동대로 안하고 ^^ 살크업중 ㅠㅠ
아니에요.. 교환학생 왔으니까
이렇게 게으르게도 살아보는거지 하고 후회는 없습니다. ^^^
리들가서.. 가져온 양배추놈
간식을 많이 먹으니까
다이어트라기 봅다는
간식을 먹기위해 밥양을 줄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양배추를 밥대신 먹으려고 했는데
리들에 엄청 커다란 양배추밖에 안팔아서ㅠㅠㅠ
가져오다가 진짜 식겁쳤어요..
왤케 무거운거야;;
진짜 이날 양배추랑 과자밖에 안샀는데
기숙사 돌아오면서 진땀뺏던날 ㅎㅎ
알고보니 저 양배추는 한 10인분되는 양이였음
해야하는 과제는 안하고
다음주가 중간고사임에도 불구하고
해민이랑 성주랑 술타임을 가졌어요 ㅎㅎ
밥먹고 7:40분에 술타임 가진건데
저렇게 밝게 찍힌 이유는..!
여긴 8:00시에 해가 지기 시작했기 때문
저녁 먹어도 해가안지니까 이상한느낌
이날 성주랑 해민이랑
연애의참견 보면서 노닥노닥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
좀 더 성숙하게 연애할 수 있지 않을까
연애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ㅎㅎ..
몰라.. 연애란 어려운것^ㅅ^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비즈니스모델 중간고사 성적이 나왔어요..
결과는 9점만점에 9점 ><
솔직히 3일 천하로 공부했기도 했고
오픈북 테스트였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하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잘했죠 ㅎㅎㅎㅎ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야지 ~ 다짐했는데
저번학기에 카우나스 대학 교환학생이였던
지호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공부 너무 열심히 하지말라구 ㅜㅜ
나는 진짜 공부하고 과제 열심히 했던 거 후회한다구.
패스 맞을만큼만 공부하면 된다구.
지나보니까 거기서 잘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진짜 그시간에 안 놀러가고 집콕했던거 후회한다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기에
다음주 중간고사고 뭐고 놀러가야겠다 다짐했답니다.
저녁되기 전엔
막시마 3x인 오자스에 가서 생리대를 사왔어용
채린님이 주신 탭워터여과기? 여튼 생수필터를 사려했는데
오자스에는 안팔아서 간김에 생리대나 사왔움
저 생리대 세일하는 중이였었는데
저 오버나이트가 한국의 대형 느낌이에여ㅎㅎ..
엄청 얇음!
그래도 대형정도로 쓰기에는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좀 더 큰거 찾아봐야지.
요거트볼을 장만했기 때문에 요거트 이쁘게 만들어 먹었던날 ㅎㅎ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여기에서 살날도 3개월밖에 안남았더라구요
그래서.. !
여기 있을때 그릭요거트 많이먹고
과일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먹고
외국음식도 많이 먹기로 다짐했답니다!!
돌아보니
내 창문밖이 유럽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고있었다 ㅠ
기로스 나잇 ~~gyros = 그리스어로 γύρος
패트로스가 기로스 만들어준다고 약속했어서
세은이네 플랫에서 기로스 만들어 먹었어요.
사실 이날 당일까지도
기로스나잇은 못가겠다..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호 말듣고
아, 내가 지금 공부할때가 아니구나 하고 바로 나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패트로스는 가끔 내 친구를 속상하게 해서
밉상인 면이 있지만
기로스라는 세상 맛있는 음식을 소개시켜준건 땡큐다 ^^
이날 벨기에 친구 남친을 처음봤는데
너무 잘생겨서 놀랐음 ㅠㅠ
그리고 코리안 게임 알려달라구 졸라서
3-6-9랑 베스킨라빈스 31게임 했다 히히
저 남친이 how many ..~? 어쩌고 게임 알려줘서
(1부터 69까지 숫자정해놓고 같은 숫자말하면 지는 게임)
How many bites of olive oil can you take? 였나?
ㅋㅋㅋㅋㅋㅋ
이거 제안해서
올리브 오일 한스푼 먹을뻔도 했었다 ㅎㅎ
그때 상황이 바빠서 나는 못하고 넘어갔는데
이 게임이 변질되어서 훗날 엄청난 일을 계획하게 됐다고 ^^
그러고 오늘 아침에두 키위 요거트 ~
이제 3개월이면 집가야하는데
티볼도 사고 요거트볼도 사고ㅋㅋㅋㅋ
살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오늘의 점심 ~
해민이가 핫도그빵 빌려줘서 핫도그빵이랑
소세지 구워서 먹었다.
양배추 10인분짜리.. 언능 해결해야하는데
ㅎㅎㅎㅎㅎ..
뭐 언젠간 다목게찌이 ~~
ㅡㅡㅡ
4월의 첫주차 일상은 요기까지 끝 !
다음에 만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