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특파원] # 스웨덴의 명절! 부활절 준비하기
문라곰(LAGOM) | 2021.03.27 | 조회 154



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문라곰입니다 ^_^ ㅎㅎ


오늘은 여러분께 스웨덴의 큰 명절이자 홀리데이인 부활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부활절의 정확한 의미는 (네이버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祝日)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가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활절은 44일입니다!



저는 일단 종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 때 더더욱 부활절을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스웨덴에 와서는 부활절인 44일이 되기 한참 전부터


마트에서 부활절 관련 장식품과 소품들을 정말 많이 팔더라구요!


거의 3월 초부터 마트 한 켠에 부활절 관련 섹션이 생겼어요!





부활절 관련 장식용품, 색칠 도구, 스티커, 깃털, 달걀, 초콜릿 등


수많은 장식 도구와 초콜릿들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부활절 관련 음료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 혹시 예전에 크리스마스 관련 포스팅할 때에


Julmust (율무스트)를 소개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기억나지 않는다면 문라곰의 크리스마스 포스팅 한 번 더 봐주세요! ㅎㅎ


https://www.gohackers.com/?m=bbs&bid=hacdelegate&p=2&sort=d_regis&orderby=desc&type=url&where=name&keyword=%EB%AC%B8%EB%9D%BC%EA%B3%B0%28LAGOM%29&uid=510082&banner_yn=undefined


율무스트는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나오는 음료예요!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Påskmust (퍼스크무스트)라는 음료가 있어요!




이 음료는 부활절에만 나오는 시즌 한정 음료로, 율무스트와 맛이 거의 똑같아요!



Jul이 스웨덴어로 크리스마스이고, Påsk가 스웨덴어로 부활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drink 라는 뜻의 must를 붙여서 각 시즌의 대표 음료가 탄생했습니다!


부활절 시즌이 되니까 정말 퍼스크무스트를 정말 많이 판매하는 것 같아요.


저도 하나 사봤습니다!





맛은 율무스트와 비슷한데, 둘 다 무슨 맛이냐 하면


생김새는 콜라와 정말 똑같은데 맛은 환타 맛? 이랑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리고 부활절 함녀 각종 초콜렛도 빼놓을 수 없죠?


초콜렛도 종류가 정말 정말 많아요!




킨더 초콜렛 같은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나온 초콜렛도 정말 많고


Lindt처럼 유명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초콜렛 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디자인은 모두 부활절에 맞춰서 알록달록 귀여운 토끼 모양 또는 병아리 모양으로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Lindt 에서 나온 초콜렛 버니를 하나 사봤어요!




너무 귀엽죠! 저 목걸이 방울도 진짜 소리나는 방울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저는 속 안이 다 초콜렛으로 가득 차 있을 줄 알았는데


비어있더라구요 ㅎ (여기서 끝나지 않는 저주)



그리고 부활절이니만큼 달걀도 하나 사봤습니다!


종이로 되어있는 정말 귀여운 달걀이었는데


친구에게 물어보니 안에 초콜릿이 들어있다고 해서 제일 큰 사이즈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어떤 초콜릿이 들어있을까 두근두근하며 열어봤는데


두둥.....!




또 비어있는 속..... ㅋㅋㅋㅋㅋㅋ


저 정말 저거 열어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약간 호빵인줄 알고 먹었는데 공갈빵이었던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저기서 파는 것은 빈 종이 달걀이고


직접 초콜릿과 사탕을 사서 채워 넣어야 한다고 해요 ㅎㅎ



종이 달걀은 디자인도 굉장히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해요!


제가 산 저 사이즈가 가장 큰 사이즈고 한 3천원? 정도 주고 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트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부활절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얼마 전에 화원에 다녀왔는데 화원에도 부활절 장식용품을 이렇게나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깃털, 스티커, craft, 인형 말고도 엽서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리고 집 인테어 소품을 파는 곳에서도 제품을 모두 부활절 분위기로 바꿨어요!


캔들도 노란색 계열로 많이 판매하고 있고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부활절 장식 키트 등 다양한 것들을 팔더라구요.


저는 종교가 없다 보니까 한국에서 부활절을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겠지만,


스웨덴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스웨덴의 부활절은 각종 craft와 장식품이 주를 이룬다고 해요!


그리고 가족끼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보내는 가족 행사인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도 부활절에 부모님 댁에 가서 같이 식사하고 온다고 하는 친구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지금 듣고 있는 수업에 프랑스 학생 2, 그리스 학생 1, 스페인 학생 1명이


교환학생으로 있는데, 몇 명 친구들은 부활절에 잠깐 자기 나라에 다녀온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추론해보건데 부활절은 가족끼리 보내는 행사가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에는 부활절을 정말 크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같이 예쁜 장식 모양을 프린트해서 색칠하고,


집안 곳곳에 붙여 장식하고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깃털, 인형 등으로 집을 꾸민다고 해요.


그리고 부모님들은 제가 샀던 빈 달걀 박스를 사서 안을 초콜릿으로 채운 뒤


집 뒤의 숲이나 집 앞 마당에 숨긴다고 해요.


그러면 아이들은 “Egg Hunting”에 나서는거죠!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고 재밌지 않나요?


스웨덴에 있으며 느낀 것은 명절에 정말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훨씬 전부터 엄청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그 다음은 바로 새해 전야 파티를 준비하고


그 다음은 계속 부활절을 기다리고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홀리데이를 준비하는 것 같아요 ㅎㅎ



오늘은 스웨덴의 다가오는 홀리데이 부활절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부활절 다음에는 어떤 홀리데이를 기다리며 또 준비할까요?


부활절 다음에는 Valborg (발보리) 라는 봄 맞이 행사가 있어요!


함께 모여서 초대형 모닥불을 피우고 밤새 축제를 하고 술을 마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여름을 맞이하는 하지 축제 Midsommar (미드소마)가 있습니다.


미드소마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이들 들어보셨죠? ㅎㅎ


이렇게 스웨덴에는 다양한 국가 행사가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재밌고 다양한 스웨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물어보고 싶은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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