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독일생활] 2020년 8월 해외입국 과정 (공항분위기, 인천공항 수속, 코로나 검사후기)
세상의 기린 | 2020.09.13 | 조회 83

안녕하세요 기린입니다!

저는 2019년 가을학기부터 2020년 여름학기까지 독일에서 방문학생 생활을 마치고

821일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는데요.

두 번째 학기에 코로나가 일상을 뒤 흔들어 놓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답니다ㅠ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 바램이에요.

저도 비행기를 많이 타면서 공항을 종종 이용했는데요,

처음 맞딱드리는 상황에서 어떻게 비행기를 이용해야하는지 참 많이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로 인한 해외입국과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항 분위기

저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이용하여 귀국을 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모든 곳이 다 연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많은 음식점과 상점들이 문을 열었어요.

아무래도 유럽 국가 간의 이동은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운항되는 비행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라운지 같은 곳에서 앉아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핀에어 이용기

저는 핀에어를 이용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강추해요!

유스 요금할인으로 프랑크푸르트-헬싱키-인천 편도 381유로에 발권했습니다.

또 탑승 며칠 전에 수화물 추가를 무료로 해주었던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1) 프랑크푸르트-헬싱키

유럽 내 국가이동이라 그런지, 짐 검사만 하면 바로 탑승구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할까봐 일부로 여유를 두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한시간 이상 대기를 해서 조금은 지루했어요.

자리도 한 자리씩 띄어두었습니다.

탑승하기 전에 방송으로 좌석별로 구역을 나누어서 탑승 안내를 도와줍니다.

또 탑승 할 때 승무원분께서 위생키트를 나눠주세요! 따로 좌석을 떨어뜨려 놓은다든지 그런건 없었어요.

(현재 카타르 항공의 경우는 지그재그로 앉힌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옆자리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내릴 때도 구역별로 내리라고 안내를 해준다음

버스를 타고 공항동까지 이동을 합니다.


2) 헬싱키 공항

우선 공항에 딱 도착했을 때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있었어요!

헬싱키 공항은 쉥겐존과 비쉥겐존으로 나뉘는데 현재 쉥겐존에 몇몇 음식점과 상점만 운영을 하고 있고

비쉥겐존은 몇몇 작은 슈퍼마켓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닫았습니다.

혹시 라운지를 이용하실 분은 비쉥겐존은 닫았으니 쉥겐존에서 이용하고 오셔야합니다!

비쉥겐존으로 넘어는 곳에서 환승 겸 입국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시 넘어갈 수 없거든요.

전체적으로 공항은 제가 다녔던 외국 공항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있어서 인천공항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깨끗했답니다!

그리고 경유 비행기 탑승까지 대기를 했습니다.

헬싱키 공항은 경유 할 때 공간의 움직임을 제한을 두지는 않았어요.

3) 헬싱키-인천

프랑크푸르트- 인천행에서는 따로 열 체크를 하지 않았는데

헬싱키-인천 항공편에서는 탑승 전 승무원분께서 열체크를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탑승할 때 마찬가지로 위생키트를 나누어주셨고, 추가로 물 500ml도 주셨습니다!


기내는 3-3-3 구조인데 사람이 정말 없어서 다리 뻗으면서 왔어요ㅎㅎ

기내식과 서비스는 코로나 때문에 축소되어 운영한다고 했어요.

그래도 필요한 간식이나 물품이 있으면 말하면 가져다주십니다!


핀에어가 신기했던 점은 스크린으로 실시간으로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 밖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또 비행 시간 스케줄별로 언제 어떤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알려줬어요.

비행기 안에서 서류 세가지를 나눠줘요.


하나는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신고서, 여행 휴대품 신고서를 나누어줘서 작성합니다.

물론 비행기에서 내려서 작성할 수도 있지만 빠른 입국 절차를 위해 비행기 안에서 작성했어요.

내릴 때도 마찬가지로 구역을 나눠서 내렸어요.

인천 공항은 생각보다 더 많이 한산했습니다.


처음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열을 재고 이상이 없으면 다음 절차로 넘어가고

만약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분에게 인계되는 것 같았어요.


그 다음에는 군인분들이 계시는데 이 곳에서 특별검역신고서를 제출하면 돼요.

또 이 곳에서 자가격리보호앱을 설치 및 설정을 해주세요.

저는 비행기에서 미리 다운을 받아서 공무원 코드인 CORONA를 입력한 다음 그 다음 절차를 도와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전화번호 상 본인확인을 위해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거는데요,

저는 이번이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서 독일에서 떠나기 3일 전에 핸드폰을 미리 개통하고 왔어요.

만약 개통되지 않은 상태라면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기 전에 자가격리 신고서가 앞에 준비 되어있는데

작성해서 담당자 분께 제출하고 입국심사를 하시면 됩니다!


출국 심사 후 귀가 방법

짐을 찾고 귀국장을 나오면 담당자 분께서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 물어보십니다.

지역에 따라서 가야할 곳을 안내해주십니다.


지역 담당 부스로 가면 귀가할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하나는 자차로 가는 방법, 또 하나는 특별수송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마지막으로는 방역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차는 보호자가 직접 안으로 들어와 같이 나가야하는 방식 같았습니다.


저는 원래 특별 수송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담당 공무원분들께 수송버스를 이용한다고 말씀드린 후, 그 자리에 짐을 맡기고 버스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버스에서 내린 후 자가격리 장소까지 보호자가 데려 오는지,

아니면 관할구에서 직접 데려다 줄 것인지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대기시간까지 3시간 이상이 남아서 부모님께서 방역택시로 오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중간에 방법을 바꿨어요.

방역택시는 보건소 운영시간 전에 도착하면 검사 받을 때까지 기사님께서 기다려 주셨다가

자택까지 데려다주는 형식입니다.

방역택시를 타기로 결정하셨다면 담당 공무원분께서 대기하고 계시는 기사님을 매칭해주시는데

확인 후 기사님을 따라가면 택시에 탈 수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

저는 아침 도착이여서 당일에 검사를 받기로 했어요.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내린 후, 기사님과 다시 만나기로하고 보건소로 갔어요.

처음에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해서 내시면 됩니다.

저는 이때가 딱 교회집단감염, 집회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1주일 째 되는터라 굉장히 붐볐어요.

의료진분께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답니다.


우선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 한 후, 이름이 불리면 검진실 쪽으로 이동해요.

검사 받기 전 열을 한번 더 재고 검진실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검사는 목에 한번, 코에 한번 했는데 생각보다 안아파서 놀랬어요.


이렇게 검사까지 끝내고 다시 기사님께서 자가격리 장소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공무원분들과 의료진분들이 곳곳에서 고생해주고 계셨어요ㅠ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귀국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곧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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