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독일생활] 독일에서 살면 알아야 할 것들! -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일의 생활 팁!
세상의 기린 | 2020.09.28 | 조회 144

안녕하세요 기린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물론 유럽 국가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만, 또 국가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답니다ㅎㅎ

오늘은 독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학생 교통비 무료

이건 제가 항상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죠!

독일에서는 학기 시작할 때 학기비 (Semester fee)를 내면 학생증 (Semester ticket)이 나오는데요,

이 학생증으로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도시에 있는 버스, 트램, 지하철 뿐만 아니라 기차까지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거주하고 있던 마부르크는 독일의 헤센 주에 위치해있었는데요,

저는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카셀, 기센 등 헤센 주에 포함되어있던 지역의 모든 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더 놀라운건 기차도 가능해요! 저는 이 티켓을 가지고 주말마다 프랑크푸르트로 놀러갔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하지만 주의하셔야할 점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Semester ticket은 고급 열차인 ICEIC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RE,RB만 이용가능해요!

이 부분은 학교마다 다른데 구글 검색창에 학교+Semester ticket”을 검색하시면 어느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지,

또 어디까지 커버가 되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기차 검표 시 검표원이 본인확인차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는데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보여줘야합니다!

신분증은 여권이나 비자가 아니여도, 사진이 붙어있는 보험카드도 가능했어요!!!

다른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간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학생들에게 교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무료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학생 교통혜택만큼은 독일은 절대 못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2. 플라스틱 재활용 보증금 제도 (Pfand)

독일에서 가끔 음료를 사시면 계산을 하실 때 원래 제시된 가격보다 조금 더 많은 가격에 계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가격제시가 잘못된 것이 아닌데요!

그 이유는 독일에서는 플라스틱이나 병에 대한 가격을 먼저 받고 나중에 재활용을 하면 다시 돌려주는 형태에요!

, 플라스틱이나 병에 대한 보증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독일에서는 Pfand [판트]라고 불러요!

모든 병과 플라스틱이 다 Pfand에 해당 되는 것은 아니고

보통 해당이 된다면 가격표 밑에 조그마한 글씨로 Pfand하고 가격이 써있거나, 병이나 플라스틱에 써져있어요!

Pfand 기계는 보통 마트에 가면 대부분 있습니다!

다 끝나면 재활용한 플라스틱, 병 가격 만큼 쿠폰이 나오는데요, 이 쿠폰으로 해당 마트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물을 마트에서 사 마셨는데, 한 달 뒤에 모아서 Pfand하러 가면 4-5유로 정도는 나왔던 것 같아요ㅎㅎ

이걸로 살림에 보탰답니다!!

Pfand 제도는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재활용을 함으로써 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또 일정만큼의 혜택을 주면서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니까요.

유럽 다른 국가에서도 이 제도가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3. 자전거도로

독일은 자전거 도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보행자가 지나가고 있으면 자전거가 피해 지나가는 한국과는 전혀 다르죠.

자전거 도로로 보행자가 지나가면 "Fahrrad!(자전거!)"라고 소리치고 가거나

기분 좋지 않은 모습을 자전거 운전자가 보여줄 때도 있답니다.

저도 처음에 몰랐을 때는 당황스러웠는데 규칙이 적용되어있는 입장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ㅎㅎ

그러니 혹시 걷고 있는 길이 자전거 도로라면 비켜주세요!

독일은 찻길에서 자전거가 지나가고 있으면 차가 속도를 줄여줄 정도로 자전거가 중요하거든요!

자전거 도로가 찻길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니 자전거 도로로 걷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여전히 활성화 되고있는 우편

대부분 서류들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독일은 여전히 우편을 통한 공지와 서류들이 많답니다ㅎㅎ

특히 보험, 은행, 비자 등 초기 정착을 할 때는 우편함이 꽉꽉 차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혹시 나중에 필요할까봐 서류들을 모아뒀더니 거의 책 한권 수준으로 모아졌답니다ㅎㅎㅎ

그만큼 우편으로 서류들이나 공지가 오는 편이에요!

그러니 꼭 우편함을 매일매일 확인해주세요!

이건 제 개인적인 여담인데, 저는 독일에서 한 잡지회사의 잡지를 구독했는데요.

그 동안 우편으로 구독비를 내라고 공지가 날라왔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내용도 제대로 확인 안하고 광고겠지!하고 넘겼답니다.

그런데 귀국하려고 방을 빼기 하루 전, 우편물이 새로 왔길래 읽어봤더니

그동안 경고 했음에도 돈을 안내서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이번에도 안내면 법적 근거에 의해서 소송에 들어간다는

우편물이 와있더라구요,,,,!!!!ㅠㅠㅠ

정말 운 좋게도 그 날 우편물을 안 읽었다면, 혹시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했다면 정말 아찔한 경험을 했겠죠,,

이정도로 우편물에 독일에서는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러니!! 꼭꼭!! 독일에서 혹시 생활하셔야한다면 주기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독일의 문화와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요,

해외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과는 다른 사소한 문화때문에 가끔은 곤란할 상황도 생기고, 마음 고생을 할 일도 생긴답니다.

하지만 해외 생활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ㅠㅠ

독일이 아니더라도, 혹시 해외 생활을 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사전에 해당 국가에 대한 생활습관이나,

문화를 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11개월을 살았지만,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네요ㅎㅎ

아마 그것이 해외생활의 묘미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또 한국에 돌아오니까 어느 순간 독일 패턴에 맞춰져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이제 한국 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 적응 안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ㅎ

그만큼 해외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녹아들어가니, 또 처음부터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해외생활을 한다는 것이 마냥 쉬운 일은 아닐텐데요,

해외에서 하는 공부, 일들 모든지 잘되길 한국에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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